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교육생 모집

서울시가 ‘시민정원사’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175명(기본과정 75명, 심화과정 100명)을 모집한다. 심화과정까지 수료한 이후에는 서울 시민정원사 자격이 주어지며, 자원봉사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각 과정당 25만원이다. 각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온라인강의와 현장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가 되기 위한 첫 단계인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은 24일~26일까지 7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4월 9일~7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기본과정을 이미 수료한 서울시민이라면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신청이 가능하다. 24일~29일까지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교육은 삼육대학교에서 4월 9일~11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은 매년 조기 마감돼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의 녹화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총 537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시민정원사는 팝업가든 조성 등 서울시 추진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민정원사 단체 가입 후 공원, 학교 등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암석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암석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수목 전지전정을 실습하고 있다.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교육생들이 수목 전지전정을 실습하고 있다.

작년 친환경 인증 농경지서 화학비료 1만9천t 절감 
 
지난해 친환경 인증 농경지 8만200㏊에서 화학비료 등 약 1만9000t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유기재배 3만9000㏊, 무농약재배 4만3000㏊ 등 모두 8만2000㏊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유기재배 면적은 29.7% 늘어난 반면 무농약 인증 면적은 16.8% 감소했다.

유기재배는 화학비료를 금지하는 재배 방식이고, 무농약은 권장량의 3분의 1 이하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재배 방식을 말한다. 지난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 재배를 통해 관행농업 대비 감축한 화학자재는 모두 1만8896t으로 이중 화학비료가 1만8062t, 농약이 834t이다.
농관원은 친환경 농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농식품에 대한 생산과 유통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인증 농장과 식품업체에 대해서는 1년 주기로 인증심사를 시행하고 연 1회 이상 인증 농장과 식품업체를 방문해 사용자재, 가공원료, 제품검사 등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 과거 인증기준 위반업체, 위반 빈도가 높은 품목과 지역의 생산농장·식품업체 등은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농관원 현장 단속반을 투입해 인증 기준을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고고챌린지 캠페인’ 동참

현대엔지니어링이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는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자사 인스타그램 페이지(URL: https://www.instagram.com/hyundai_hecnim/)에 “일회용기 멀리하고! 개인컵 가까이하고!” 문구를 게시하고 ‘고고챌린지’ 동참을 알렸다. 

지난 1월 환경부가 시작한 ‘고고챌린지 캠페인’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와 할 수 있는 일 1가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전사적인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머그컵, 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물품기증 캠페인과 점포개설 후원 등으로 인연을 이어온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탈(脫) 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다음 주자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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