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

GS샵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장재는 GS샵과 협력사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제작했다. 기존 포장에 사용되던 부직포·폴리비닐 대신 100% 종이로 만들었다. 향후 정리 및 수납함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샵은 해당 종이 포장재 사용으로 폴리비닐 폐기물 약 3톤, 부직포 폐기물 약 1.4톤 가량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장재 생산 비용 또한 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샵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냉장·냉동 식품 배송에 물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종이 테이프를 활용하거나 테이프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핑거박스', '無 컬러잉크 박스' 등을 도입 중이다. 

사진=GS홈쇼핑
사진=GS홈쇼핑

롯데케미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 여수1공장에 설치

롯데케미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기술 확보를 위해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회수하는 설비를 설치했다. 연구개발(R&D)을 거쳐 이르면 2023년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8일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를 여수1공장에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체분리막 설비는 기체 상태의 이산화탄소에서 탄소만 분리해 이를 필요한 곳에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1년여 간 여수 실증 설비 운영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을 거쳐 2023년까지 상용화 설비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 6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폴리카보네이트' 제품의 생산 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재활용ㆍ분리배출 독려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배달앱 '요기요',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재활용ㆍ분리배출 독려 프로그램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부터 캠페인에 참여할 '테라 크루' 시즌1에 참가할 1000명을 모집한다. 총 3개 시즌으로 나눠 8월까지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2주년을 맞은 '청정라거 테라'의 태생적 차별점인 '청정' 콘셉트를 강조하고 브랜드 본질의 가치에 중점을 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을 기획했다.

테라사이클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BGF리테일, 요기요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

하이트진로 테라와 테라사이클, 요기요가 함께하는 청정 리사이클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직접 자원순환의 과정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된 테라 크루에게 플라스틱 배달용기, 캔 등 재활용 용기를 수거ㆍ분리 배출하는 미션을 부여할 방침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참여자에게 다시 제공해 자원의 선순환 사이클이 이뤄지도록 했다.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에 앞서 사전 홍보의 일환으로 '친환경 지수 테스트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요기요 앱을 통해 진행한다. 사전 퀴즈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22일 시작되는 캠페인 신청 절차 안내 문자를 발송해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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