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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리터 들이 종량제 봉투를 100리터 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면서 쓰레기를 더 많이 버리고 싶은 욕심 때문이겠지요.

봉투를 묶을 수 있는 손잡이 위에 추가로 수북하게 쓰레기를 담았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봉투 손잡이 잡고 둘러메야 하는데, 손잡이가 없어 들어올리기가 어렵습니다.  하는 수 없이 쓰레기 봉투 중간을 잡고 들어올려야 하는데요. 만일 봉투안에 무거운 것이라도 들어있을 경우 부상 위험도 있습니다.

 

다른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같은 75리터 들이 종량제 봉투입니다.

다음날(12일) 비가 온다는 것을 알아서 그랬을까요. 쓰레기 봉투 안으로 비가 흘러들어가기 않게 하기 위한 '배려'로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가지런하게 옆으로 뉘여서 차곡차곡 쌓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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