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덕수중학교에 녹지 공간 조성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 9일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의 일환으로 덕수중학교에서 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서울시·중구청과 협력해 사철나무 등 수목 2400주와 초화류 900본을 식재하고 환경정화를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발열체크·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작업을 완료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김유현 사원은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작업하고 나서 깔끔해진 화단을 보며 굉장히 뿌듯했다“며 ”아이들이 쾌적해진 공간에서 뛰어놀며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덕수중학교에서의 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농도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덕수중학교 녹화사업은 처음 시작한 프로젝트로 임직원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우건설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의 일환으로 덕수중학교에서 녹화사업을 실시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의 일환으로 덕수중학교에서 녹화사업을 실시했다. 사진=대우건설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 12일 경주시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위덕대와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型 그린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약 20MWh, 총사업비 약 1000억원 규모로 2022년 1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한수원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전력생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사업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형 사업모델이다.
 
경북도·경주시는 인·허가 행정지원, 한수원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운영, 서라벌도시가스(주)는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임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는 수소연료전지발전설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한수원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발전은 신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한 발전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친환경·미래 발전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아, 7억달러 규모 외화 녹색채권 발행

기아가 7억 달러(한화 약 7900억원)규모의 외화 녹색채권(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기아는 녹색채권 형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모집을 통해 7억 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외화 녹색채권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기는 3년과 5.5년으로 각각 3억 달러, 4억 달러 규모다. 이번 발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했다.

지난 2월에도 기아는 처음으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연구개발에 투입할 자금 30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투자 자금을 확보하며 중장기 미래 사업 전략인 '플랜S'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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