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에서 전기를 만드는 전경련회관 태양광 패널

 

전경련회관은 전 세계 50개국 2500개 이상의 건축물 및 건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소재 웹사이트 아메리칸 아키텍처 닷컴(1994년 설립)으로부터 ‘2015 올해의 빌딩(Building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사진; 최영규
전경련회관은 전 세계 50개국 2500개 이상의 건축물 및 건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소재 웹사이트 아메리칸 아키텍처 닷컴(1994년 설립)으로부터 ‘2015 올해의 빌딩(Building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촬영=최영규

 

 

 

여의도 전경련회관은 반짝이는 외관을 갖고 있다. 유리로 외벽을 마감한 '커튼월' 공법과 함께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을 적용한 덕분인데 이는 단순히 디자인효과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태양광발전 기술의 일종인 BIPV를 적용한 전경련회관은 1일 기준 2552kWh의 태양광 에너지를 자체 생산한다. 이는 전경련회관 전체 전기사용량의 4~7%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220여 가구가 하루동안 사용하는 전기량에 맞먹는 규모다.

전경련회관을 비롯해 최근 완공된 건물들에 자체적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는 BIPV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BIPV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정부의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강화기조에 발맞춰 BIPV 시장이 본격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들어 정부가 BIPV 육성책을 쏟아내면서 태양광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최근 확대 실시 중인 '신재생에너지 이용 건축물 인증제도''신재생에너지 의무화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전경련 신축 회관은 우선 태양광 패널을 기본으로 적외선 차단 유리를 채택했다. 전통 한옥의 처마 선을 설계 모티브로 삼은 태양광 패널은 태양을 향해 30도 위쪽으로 설치돼 있어 태양광을 흡수하며 발전용량을 얻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여름철 사무실 내부로 들어오는 햇빛과 자외선 유입을 최소화시키는 처마 역할을 해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아울러 빌딩 내에서 장시간 업무를 보는 입주자들을 고려해 적외선이 차단된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저출분 광폭유리를 설치해 가시성과 투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경련 신축 회관은 물 낭비와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건물 내에서 한 번 사용한 물을 중수 처리한 후 화장실 세정용수로 재활용하는 중수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옥상에서 받는 빗물을 지하탱크에 저장한 다음 조경용수ㆍ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도 적용했다.   사진; 최영규
전경련 신축 회관은 우선 태양광 패널을 기본으로 적외선 차단 유리를 채택했다. 전통 한옥의 처마 선을 설계 모티브로 삼은 태양광 패널은 태양을 향해 30도 위쪽으로 설치돼 있어 태양광을 흡수하며 발전용량을 얻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여름철 사무실 내부로 들어오는 햇빛과 자외선 유입을 최소화시키는 처마 역할을 해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아울러 빌딩 내에서 장시간 업무를 보는 입주자들을 고려해 적외선이 차단된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저출분 광폭유리를 설치해 가시성과 투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경련 신축 회관은 물 낭비와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건물 내에서 한 번 사용한 물을 중수 처리한 후 화장실 세정용수로 재활용하는 중수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옥상에서 받는 빗물을 지하탱크에 저장한 다음 조경용수·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빗물 재활용 시스템도 적용했다. 촬영=최영규

 

자료 출처

1. 머니 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4032815065043373&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2.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cfpk/2209887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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