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조나단 보로프스키作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75도 각도로 기울어져 하늘로 향하고 있는 30m 높이의 기둥 위를 등신대의 사람들 7명이 걸어가고 있는 형상의 설치작품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이다.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은 1992년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서 남자 한 명이 걸어가는 형태로 처음 선보인 이후 시리즈로 제작된 보로프스키의 대표작 중 하나.  여러 명이 등장하는 것으로는 미국 댈러스와 피츠버그에 이어 세번째 작품이다. 이번 국내 설치작은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명예회장의 의뢰로 제작됐다.사진; 최영규
조나단 보로프스키作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75도 각도로 하늘로 향하고 있는 30m 높이의 기둥 위를 등신대의 사람들 7명이 걸어가고 있는 형상의 설치작품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이다.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은 1992년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서 남자 한 명이 걸어가는 형태로 처음 선보인 이후 시리즈로 제작된 보로프스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여러 명이 등장하는 것으로는 미국 댈러스와 피츠버그에 이어 세번째 작품이다. 이번 국내 설치작은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명예회장의 의뢰로 제작됐다. 사진=최영규

 

조나단 보로프스키作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누구나 한계에 도전해 꿈을 이룰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사진 ; 최영규
조나단 보로프스키作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누구나 한계에 도전해 꿈을 이룰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사진= 최영규

 

서울 강서구청 입구 교차로에 위치한 귀뚜라미 그룹 사옥 위에는 독특한 조형물이 있다. 바로 조나단 보로프스키(Jonathan Borofsky)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walking to the sky)’(2008)이다.

미국의 조각가 조나단 보로프스키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공공조형물을 설치해 온 작가로 그의 관심사는 인간하늘이다.  어린 시절 읽은 동화책 잭과 콩나무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많은 작품은 드넓은 공간에 닿을 듯한 거대한 높이의 오브제 형태가 많다.

그중 하나인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들역시 소실점은 하늘을 향해 있다. 실제로 이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어 길이만 30m에 달하는 원통형 장대가 75도로 기울어진 채 끝없는 공간으로 치닫는 형국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장대 위에는 7명의 사람들이 걷고 있다. 남녀노소, 흑인, 백인, 황인종까지 다양하다. 아래에는 호기심 가득한 혹은 불안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는 3명의 사람들이 있다.

2008, 귀뚜라미 그룹 창업주이자 공학박사 출신인 최진민 명예회장은 자신의 사옥 앞에 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그는 작품의 이름과 함께 진보하는 예술과 과학의 접점을 가리키는 예술과 공학 기술의 만남이라는 문구를 새겨 젊은이들, 특히 공학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작품임을 분명히 했다.

 

자료 출처

1. KOO HOUSE

http://koohouse.org/portfolio/%EA%B8%80%EB%9E%9C-%EC%B9%B4%EC%9D%B4%EB%85%B8-glenn-kaino-1972-4/

2. 대한 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009091801388620731

3.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810300091213417

4. 건설경제

http://m.cnews.co.kr/mobile/read.jsp?idxno=202009091801388620731&where=feat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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