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식]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용량·다회용 디스펜서로 대체
[친환경 소식]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용량·다회용 디스펜서로 대체
  •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 승인 2021.06.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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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회용 컵 없애기 위해 힘 합친다 …'친환경 어벤져스' 결성

CJ대한통운이 연간 500만개의 1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에 물류기업 대표로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2일 제주도 용담삼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한정애 장관,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 CJ대한통운 윤진 부문장,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 SK텔레콤 윤풍영 부사장, 행복커넥트 유웅환 이사장이 참석했다.

다회용 컵을 순환하기 위한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역할 및 친환경 활동 이미지
다회용 컵을 순환하기 위한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역할 및 친환경 활동 이미지

업무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내 1회용 컵 없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테이크아웃을 할 때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면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고객이 음료를 마시고 난 이후 매장, 공항 등에 설치한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회수된 컵은 세척-소독해 매장에서 재사용된다. 올 7월부터 4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범 운영되며 10월까지 제주도 내 모든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주도 전매장으로 확대 운영 시 1회용 컵 사용량을 연간 약 5백만개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회용 컵은 매장→회수기→세척장→풀필먼트센터→매장 순서로 순환되며, CJ대한통운은 이 과정에 필요한 보관, 회수, 배송 등의 풀필먼트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소비자가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CJ대한통운이 회수기가 있는 장소를 방문해 회수하고 세척장으로 배송한다. 또 세척이 완료된 컵을 회수해 제주시 외도이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로 운송해 보관한 뒤 각 매장으로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전기배송차를 투입해 친환경 물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환경부와 제주도는 친환경 소비 실천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함께 전국민 대상 인식 제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내 다회용 컵 회수기 설치 공간을 조성하고 공항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1회용품 감량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스타벅스 매장 및 제주공항에 회수기를 제작-설치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다회용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가 출연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는 다회용 컵 세척 및 보증금 운영 업무를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각 기관과 협력해 다회용 컵 순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친환경 물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회사의 핵심역량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제주도 용담삼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열린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CJ대한통운 윤진 부문장, SK텔레콤 윤풍영 부사장, 스타벅스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 환경부 한정애 장관,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 행복커넥트 유웅환 이사장. 사진=CJ대한통운
2일 제주도 용담삼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열린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CJ대한통운 윤진 부문장, SK텔레콤 윤풍영 부사장, 스타벅스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 환경부 한정애 장관,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 행복커넥트 유웅환 이사장. 사진=CJ대한통운


롯데호텔, ESG 경영 비전 선포…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용량·다회용 디스펜서로 대체

롯데호텔은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올해 초 ESG 전담조직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전사 차원의 ESG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시설 증대, 그린오피스, 소상공인·소셜벤처와의 상생,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호텔 김현식 대표이사는 ESG 경영 슬로건 'GREEN STAY without a single use)'를 담은 비전을 선포하며,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통해 탄소발자국(생산 후 소비자의 손에 올 때까지 제품이 배출한 온실가스 총량) 감축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L7호텔 및 롯데시티호텔에서는 어메니티를 담아 제공하던 기존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신규 제작한 대용량·다회용 디스펜서(사진)로 대체한다. 롯데호텔의 신규 디스펜서는 개봉이 불가능한 논-리필러블 용기를 사용해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더욱 엄격한 객실 정비 프로세스를 정립해 대용량 디스펜서의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위생에 대한 우려를 극복했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최종 리노베이션 완료에 앞서 지난 1일 1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롯데호텔 월드는 외기냉수 냉방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로 했다. 

동절기에는 냉동기 가동을 중단하는 대신, 외부의 차가운 공기로 식힌 냉각수를 호텔 배관에 유입한 뒤 냉방에 사용하는 외기냉방 시스템을 활용해 연간 10만kwh이상의 전력을 절약한다. 롯데호텔은 추후 체인 호텔들에 외기냉방 시스템 도입을 늘려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롯데호텔이 신규 제작한 대용량· 다회용 욕실용품 디스펜서.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신규 제작한 대용량· 다회용 욕실용품 디스펜서. 사진=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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