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가득한 쾌적한 환경을 이룹시다

 

 

사진: 최영규
사진=최영규

 

사진: 최영규
사진=최영규

기호식품이란 사람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독특한 향기나 맛 따위가 있어 즐기고 좋아하는 식품으로 술, 담배, 차(茶), 커피 등이 있다.

이중 담배는 가지과의 초본성 아열대 식물이며 온난한 지역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식물로,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를 처음 사용한 사람들은 고대 마야인, 아즈텍인들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들은 종교 행사나 제사 때 제사장들이 담배를 피운 것으로 보고 있다. 

담배라는 이름은 영어로 tobacco(토바코)라고 하는데, 그 어원은 유럽의 신항로 시대 인디언의 어원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서인도 제도의 타보고(tabago)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산토도밍고 토인이 흡연에 사용한 담뱃대를 토바코라 불렸는데서 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멕시코 원주민들의 토박이말에서 왔다는 설도 있다. 명칭의 어원은 명확하지는 않다. 

담배 연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복잡한 화합물 중에 하나다. 2500여 가지의 다양한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담배에 불을 붙여 피우게 되면 4000여 가지 이상의 물질이 생성되는데, 산소의 양과 외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인체에 유해한 주요 기체 성분으로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니트로사민, 질소화합물, 시안화수소, 암모니아 등이 있으며 미립자 성분의 유해 주요 물질은 니코틴, 타르, 석탄산, 포로늄210(방사선 물질), 비소, 크레졸, 싸이나, 벤조피렌, 아크롤레인 등이 있다.

전세계 중요 담배회사를 보면 필립모리스, 알트리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TI) 영국, ITC 인도, Japan Tobacco(JAPAF) 일본, 한국의 KT&G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담배공급업체인 KT&G는 많은 지역에 별도의 흡연지역을 설치하고 최대한 그곳에서 애연가들이 담배를 즐기게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한꺼번에 모여 담배를 피울 경우 흡연지역 주위 10m 이상까지 독특한 향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물론 예외인 전자담배 같은 것도 있기는 하다.

전세계 중요 담배회사들에게 제안한다. 판매만이 중요하지 않다.

환경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그리고 맑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흡연지역에 '담배연기 제거용 공기청정기' 를 설치해줄 것을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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