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방학3동 주민센터에 '스마트가든' 설치


서울 도봉구가 방학3동 주민센터 휴게 공간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실내 유휴 공간에 자동화 관리 기술을 활용해 조성한 실내 정원이다. 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은 미세먼지 저감 및 정서 치유, 관상 효과 등의 장점이 있으며 실내 정화와 정서적 안정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도입이 늘고 있다.

방학3동 주민센터 3층 벽면에는 △산호수 △스파트필름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오로라 등 식물 수종으로 구성된 스마트가든이 설치됐다. 구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는대로 스마트가든이 있는 공간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방학3동 주민센터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스마트가든을 다른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학3동 주민센터 내 스마트가든. 사진=도봉구

산림청, 2021 코리아가든쇼 참여 작가 모집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정원디자이너 경연대회인 코리아가든쇼가 올 가을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작품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7월 9일까지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올해 주제는 ‘정원, 그 안에 자연을 담다’로 정해 졌으며, 모집부문은 모델정원부문(실내정원)이 신설돼 기존 작가정원부문(쇼가든)과 함께 공모될 예정이다. 

작품조성 면적은 작가정원 70㎡, 모델정원은 15㎡이며 정해진 모듈에 3면을 활용할 수 있다. 선발 예정인원은 작가정원 8인, 모델정원 5인으로 대상 1인과 부문별 최고작가상, 2021년의 작가상, 울산이 주목한 작가상 및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이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판넬디자인, 작품제안서, 내역서, 경력기술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가든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국민들의 정원문화와 정원산업 진흥을 지원하고 우수한 정원디자이너 발굴·육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코리아가든쇼를 개최해왔다. 

국내외 정원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코리아가든쇼는 2014년 처음 시행돼 1회 권혁문 작가, 2회 강연주 작가, 3회 윤지동 작가, 4회 최재혁 작가, 5회 주광춘 작가 등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외에서 스타 디자이너로 발돋움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2021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5일~24일까지 총 10일간 울산시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만날 수 있다.

 충남 청양군, 청양읍사무소에 공기정화용 '스마트 가든볼' 설치

충남 청양군은 청양읍사무소에 공기정화용 '스마트 가든볼'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가든볼은 벽면에 16.2㎡ 크기로 설치됐으며 공기 중 휘발성 유해 물질 흡수 효과가 뛰어난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사파이어 등을 심어 식물 테라피 효과를 높였다.

이 시설은 식물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변환하는 물 공급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을 도입해 조도와 급수, 바람, 공기정화 기능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청양읍사무소에 설치된 '스마트 가든볼' 사진=청양군
청양읍사무소에 설치된 '스마트 가든볼' 사진=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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