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경영] 저탄소·친환경 자재 등 녹색제품 구매 확대
[공존경영] 저탄소·친환경 자재 등 녹색제품 구매 확대
  • [자투리경제=김지선 SNS에디터]
  • 승인 2021.06.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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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70% 저감' 한국형 친환경선박 개발 본격 착수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한국형 친환경선박'(그린쉽-K) 개발이 본격 시작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추진선박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총 2540억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추진선박은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활용하는 저탄소·무탄소 선박과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등 차세대 추진 시스템을 갖춘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을 의미한다.

우선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70% 감축하기 위한 수소·암모니아 연료 추진기술,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등 핵심기술 및 설계기술을 개발한다. 친환경선박 신기술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평가 실증기술도 만든다.

친환경 연안 선박을 먼저 개발해 실증하고 보급 기반을 확보한 후 대형 주력 선박의 사업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신기술 적용·상용화를 위한 기준 마련 등 법제도 개선과 국내외 표준화 협력에도 나선다.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온실가스를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선박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 및 운용 실적을 확보해 친환경선박 관련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연안-대양 선박으로 이원화된 국내 조선산업과 기자재산업, 해운산
업 등 전후방 산업을 친환경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기술로 연계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포스코건설, 녹색제품 구매액 2025년까지 年 2000억으로 5배 확대

포스코건설은 저탄소·친환경 자재 등 녹색제품 구매액을 2025년까지 연간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제품·자재 구매 과정에서 녹색제품을 연간 400억원 수준(지난해 기준)으로 구매하는데, 이를 5년 안에 5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건축물 자재 중 녹색제품은 생산, 설계,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는 활동을 통해 환경표지(환경마크) 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 제품 인증, 환경성적 인증 등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환경성 선언 제품, 저탄소 자재, 자원순환 자재, 유해물질 저감 자재, 실내공기 오염물질 저방출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포스코건설은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협력사들의 녹색제품 인증 획득을 유도한다. 레미콘 업체의 경우 녹색제품 관련 인증을 취득하면 가점을 부여해 업체 선정시 우대하고 발주 물량도 최대 50% 추가로 배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에는 가격선호제도를 적용해 입찰에서 가격평가 시 5%의 우대 인센티브를 준다. 입찰 단계에서는 입찰금액이 10억원이면, 이를 9억5000만원으로 산정해 평가하고, 낙찰 뒤에는 원래대로 10억원에 계약하는 방식이다.

 

사진=포스코건설

이디야커피·한솔제지, 친환경 업무협약 체결

이디야커피는 지난 28일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한솔제지와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직영점에서 테이크 아웃용 컵을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컵으로 대체하고, 매장 내플라스틱 제품을 친환경 제지 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오른쪽)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솔제지 제공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오른쪽)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솔제지 제공

 

LG화학, 1.1조 '그린본드' 발행…"친환경 투자 가속"

LG화학은 친환경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총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와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특수목적 채권이다.

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은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19년 전 세계 화학기업 최초로 15억6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8200억원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 일반기업 중 최대 규모의 외화·원화 ESG 채권 발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LG화학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 차동석 부사장은 "그린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은 친환경 플라스틱, 전지소재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미래 가치를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ESG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질적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그린본드 발행에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안정적인 신용등급 평가에 힘입어 국내 일반기업이 발행한 해외채권 중 역대 최저 스프레드(가산금리)를 적용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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