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녹색매장 인증 획득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최초로 녹색매장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녹색매장은 환경부가 인증하는 친환경 소비 매장이다. 목동점은 일회용 비닐 사용 절감과 친환경 상품 판매, 전자 영수증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소비를 활성화하고 있다.

일회용 비닐 사용 절감, 친환경 상품 판매, 전자 영수증 도입 등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인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고 홈플러스가 30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에서 ‘녹색매장’을 홍보하는 모델들.   홈플러스 제공

현대차, 상용차 고객에 매연저감장치 클리닝 비용 50% 지원

현대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용차 고객을 위해 다양한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7월 한 달간 2.5톤 이상의 상용차 약 10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 서비스 비용을 50% 할인하고 이후 관리 요령을 설명하는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연저감장치는 차량 내부의 유해가스와 매연 입자를 연소시켜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 배출을 돕는 차량 장치다. 클리닝이 지연되면 매연 배출뿐 아니라 장치 손상으로 연비 출력이 저하되고 향후 차량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고비용 때문에 상용차 고객이 부담을 느껴왔다. 이와 함께 7∼8월 두달간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공임 특별 할인 이벤트도 한다.

현대차 공식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 102곳에서 2.5톤 이상 상용 차량의 에어컨 필터, 오일쿨러, 팬 클러치 등 하절기 주요 소모품(총 13품목 473개 부품)을 소매가 대비 10∼60% 할인해 준다. 행사 기간 할인 대상 품목 교환 작업시에는 일반 수리 공임 비용 또한 20% 할인해준다.

7월 중순 이후부터는 야간에도 차량 점검·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용차 대상 'H-나이트 케어'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3억달러 규모 그린본드 발행

미래에셋증권은 30일 3억 달러(약 3381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발행자금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와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 이번 그린본드는 3년 만기 구조로 발행됐으며, 미국 3년물 국채 금리에 가산 금리 95bp(0.95%포인트)를 더해 1.42%로 금리가 확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양질의 장기 투자자들로 알려진 세계적 우량 자산운용사·은행들의 풍부한 수요를 이끌어내 국내 원화 채권 발행 대비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입 자산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이 논의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최적시점에 경쟁력 있는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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