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브리프] '폐 페트병 라벨 뜯고 버리기' 인증하고 업사이클 제품 받자
[재활용 브리프] '폐 페트병 라벨 뜯고 버리기' 인증하고 업사이클 제품 받자
  • [자투리경제=김지선 SNS에디터]
  • 승인 2021.07.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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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폐플라스틱 새활용…락앤락·투썸플레이스와 '맞손'


CJ대한통운은 락앤락, 투썸플레이스와 '탄소 제로(ZERO) 협의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폐플라스틱 새활용(업사
이클링)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고객사인 락앤락과 투썸플레이스가 사업장에서 나온 폐플라스틱과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수거해 제공하면 이를 물류 현장이나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락앤락의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물류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지게차로 나르는데 사용하는 받침대인 '탄소제로 파렛트'를 만드는 것이다. 양사는 지난 5월 이 파렛트를 제작해 CJ대한통운 덕평물류센터에 도입한 바 있다.

또 투썸플레이스가 매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수거해두면 CJ대한통운이 이를 회수해 업사이클링할 소셜 벤처기업에 보낸다. CJ대한통운은 이같은 활동을 통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10t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J대한통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 김우진 상무(왼쪽부터), 락앤락 강민숙 상무, 투썸플레이스 이상무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CJ대한통운 김우진 상무(왼쪽부터), 락앤락 강민숙 상무, 투썸플레이스 이상무 상무가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동원F&B,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유니폼 지급

동원F&B는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한 친환경 유니폼은 유니폼 1벌당 14개의 500mL 폐페트병이 활용됐다. 

동원F&B는 친환경 유니폼 약 500여 장을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배포해 현장 임직원들이 ESG 경영에 동참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을 함께 실천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예비 사회적 기업 ‘그린앤프로덕트(대표 박은정)’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으며 유니폼 뒷면에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동원F&B의 필(必)환경 로고를 삽입해 의미를 강조했다.

동원F&B는 친환경 유니폼 도입에 앞서 올해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무라벨 차음료 ‘에코보리’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동원F&B 관계자는 “ESG 경영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으로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샘물 대리점 직원들이 폐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동원F&B
동원샘물 대리점 직원들이 폐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동원F&B

 


한국도로공사·(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SK이노베이션·SK종합화학 ‘휴(休)-사이클’ 캠페인

한국도로공사,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협의체가 올 여름 199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인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휴(休)-사이클’은 전국 고속도로 ‘휴(休)’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SK이노베이션 등 협의체는 ‘휴(休)-사이클’ 캠페인의 첫 활동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명페트 라벨떼기 인증샷’ 캠페인을 개시한다. 캠페인 기간은 ▲(1차) 7월 7일(수)부터 7월 31일(토), ▲(2차) 8월 1일(일)부터 8월 31일(화) 까지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 방법이 간단해 많은 이용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게소 이용객들은 폐 페트병의 라벨을 뜯거나 폐 페트를 압축해 분리 배출하는 장면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한 뒤, 한국도로공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인증 사진은 협의체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된다.

협의체는 이 캠페인으로 모인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캠페인 참여자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캠핑박스, 우산, 가방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7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들 중 한가지를 무작위로 선정해 8월 9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협의체는 이번에 만든 업사이클 제품들을 취약계층에게 전달, ESG 실천 의미를 환경가치부터 사회적가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환경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 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많은 이용객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플라스틱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은 실천적 ESG활동을 다양화해 폐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등 협의체는 ‘휴(休)-사이클’ 캠페인의 실행을 위해 지난달 24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자원순환을 위한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과 같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투명 페트(PET) 라벨떼기 인증샷 이벤트 안내 포스터
투명 페트(PET) 라벨떼기 인증샷 이벤트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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