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⑤] 토지·상가도 거래 전 실거래가 확인 ‘필수’
[부동산 이야기 ⑤] 토지·상가도 거래 전 실거래가 확인 ‘필수’
  • [자투리경제=이상혁 SNS에디터]
  • 승인 2021.07.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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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전 실거래가 확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려다 보면 해당 부동산 가격이 적정하게 책정된 것인지 아니면 과도하게 높은 시세로 책정이 된 것인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과거 프롭테크가 발달되지 않은 시기에는 매도인의 호가를 시세로 착각하거나 부동산 중개인의 설명에 의존해 석연치 않은 계약이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했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쉽게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에 보다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변화가 가장 먼저 형성된 것은 아파트 시장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실거래가 확인 앱 등의 등장으로 언제든지 원하는 아파트 매물을 검색해보고 최근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는 네이버나 호갱노노 같은 사이트에 접속해 타입별로 해당 매물의 시세와 실거래가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도 원하는 지역, 원하는 단지의 실거래가를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매매는 물론 전세와 월세까지 구분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제공하고 있어 임차인들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반면 토지나 건물(빌딩)의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실거래가를 조회하기가 쉽지 않다. 위 아파트 실거래가 사이트에서 해당 정보를 아예 제공하지 않거나, 거래된 물건의 주소를 표시하지 않고 소재지역만 대략적으로 표시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 유용한 것이 밸류맵, 디스코와 같은 토지·건물 실거래가 사이트(또는 앱)이다. 토지와 건물의 경우 시세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주변의 유사한 조건의 물건 거래금액을 비교해보면, 매입하려는 물건의 적정가격 여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밸류맵'.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밸류맵'.

'밸류맵'은 자체개발한 빅데이터 분석체계를 기반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각종 공간정보를 분석해 국내 최초로 전국의 토지, 건물(빌딩, 공장, 상가, 오피스 등)의 실거래가를 지도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실거래가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개발로 가치분석과 분양정보, 대출정보, 매물정보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시도 중에 있다.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디스코'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디스코'.

'디스코' 역시 지번이나 건물명, 도로명 등만 입력하면 그 일대 토지, 건물의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개발됐다. 실거래가 통계, 인근의 에이전트, 매물 정보,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한다. 한때 무료로 등기부 열람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호응을 얻었지만, 법적 문제로 현재는 서비스 중지 중이어서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아쉽다.

 

이와 함께 땅야, 부동산플래닛 등 쓸만한 신규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이 갈수록 늘고 있고, 거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토지, 상가, 오피스 등의 거래를 앞두고 있거나 투자를 고려 중에 있다면 각각의 플랫폼들을 한번씩 둘러보고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해 적재적소에 활용해보자.
 

프롭테크란?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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