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재활용] 박스에서 떼내지 않아도 되는 재활용 테이프
[중고·재활용] 박스에서 떼내지 않아도 되는 재활용 테이프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승인 2021.07.16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 미국서 중고의류 기부받아 재활용하는 캠페인 진행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15일 세계 최대 중고의류 유통회사 중 하나인 美 스레드업(thredUP)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에서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가 지난 4월 미국 지역사회에 중고의류를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한 활동으로, LG전자와 스레드업은 미국 내에서 중고의류를 기부받고 재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것. 

스레드업이 의류업계 이외의 회사와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미국에 거주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평소 잘 입지 않는 옷이나 잘 사용하지 않는 액세서리 등을 기부함으로써 자신의 옷방을 정리하고 원하는 자선단체를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세컨드 라이프 캠페인 홈페이지 또는 스레드업 홈페이지에서 기부키트를 주문하거나 기부라벨을 내려 받아 인쇄하면 되고, 기부키트를 주문한 고객은 키트 내 가방을 이용해 중고의류를 기부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기부라벨을 인쇄한 고객은 상자에 중고의류를 넣고 상자 외관에 라벨을 붙이면 되고, 기부를 위한 가방과 상자는 스레드업까지 무료 배송된다고 전했다.

LG전자와 스레드업은 고객이 기부한 가방과 상자마다 5달러씩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고객은 스레드업이 지원하는 자선단체 중 한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기부 받은 중고의류는 LG전자가 스팀기능이 있는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 등을 이용해 깨끗이 한 후 스레드업이 직접 유통하고 판매하며, 판매가 어려운 의류는 스레드업이 기부금과 함께 자선단체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이 의류 폐기물을 줄여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의류가 필요한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중고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스레드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의류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높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엠지케이인더스트리,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테이프 출시

엠지케이인더스트리㈜는 국내 최초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테이프 ‘수해리 테이프™’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엠지케이인더스트리의 친환경테이프 신제품 ‘수해리 테이프™’는 EGS(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중요해진 현 시대에 발맞춰 국내 최초 포장박스에서 제거하지 않는 상태로 재활용(종이) 배출이 가능하도록 출시됐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택배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한 만큼, 택배 포장 박스에서 테이프를 별도로 분리해 버리는 것이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수해리 테이프™’는 박스와 함께 재활용(종이) 분리배출할 수 있어 편리성, 친환경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킨다.

해당 신제품이 일반 종이테이프와 차별화된 점은 리펄프(재활용)가 가능한 점착제로 혁신을 이뤘다는 것이다. 수해리 테이프™는 테이프로서는 국내 최초 분리배출(재활용) 지정, 녹색인증 ‘녹색기술제품 확인서’ 등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포장재에 적용할 수 있는 강한 점착력을 지녔으며 섭씨 80도에도 녹거나 변하지 않는 강한 내열성과 내습성, 내한성을 자랑한다.

엠지케이인더스트리㈜ 황용민 대표이사는 “10년 넘게 산업용 테이프를 제조하면서 늘 환경문제를 고민했었다. 누구나 사용하고 어디든 꼭 필요하지만 친환경과 거리가 있었던 테이프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나간다면, 폐기물 없는 지구 만들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 같아 수해리 테이프™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서비스

온라인 장보기몰 마켓컬리는 배송에 사용하는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 5월 선보인 컬리 퍼플 박스 베타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화이트 등급(월간 구매금액 30만원 이상)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이 서비스를 이날부터 전 고객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의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 박스 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 매니저가 냉장, 냉동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온 제품은 종이 포장재 등에 별도로 담아준다.

이와 함께 마켓컬리는 재사용포장재 공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선보인다. 상품을 배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닐을 고객이 집 앞에 다시 내놓으면 다음 주문 때 회수해 최대 2장까지 재활용하는 서비스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부터 친환경 배송을 위해 오랫동안 연구를 이어왔다"며 "그 결과 지난 5월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 박스 배송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2개월 동안 7000여 개의 후기가 기록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이미지.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 이미지. 사진=마켓컬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