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Lilium lancifolium

[자투리경제=이은혜 SNS에디터] 바쁜 일상, 잠시 여유를 갖고 내 주변을 둘러보세요.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풀과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무관심 속에도 식물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씨를 뿌리며 매년 우리 곁에서 은은한 향기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공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자라는 식물을 야생화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들꽃’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야생화를 생각하면 깊은 숲속 사람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에서 자생할 거라 생각하지만 야생화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이 많습니다.

국내 자생하는 야생화의 수는 205과 1,158속 4,939종이 있는데 이 중 민들레, 붓꽃, 할미꽃, 제비꽃, 패랭이꽃, 국화, 초롱꽃 등 계절마다 우리 주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식물들도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한국의 야생화’를 주제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들꽃부터 희귀종까지 아름다운 사진과 다양한 식물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편집자 주>
 

 

7~8월에 피는 참나리는 여러해살이풀로 한여름에 적황색 꽃이 줄기 끝에 한 개씩이 피어납니다.

꽃잎은 적황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진한 점이 많이 있으며 뒤로 심하게 말려 들어가 6개의 수술과 암술이 밖으로 길게 나와 있습니다.

참나리의 줄기와 잎 사이에 발달한 검정빛이 도는 둥근형태의 콩알은 살눈(주아)이라고 불리는데 이 살눈은 꽃이 피기전에 만들어져 꽃필때 쯤에 성숙해 땅으로 떨어져 번식합니다.

 

오래전부터 야산이나 들판에 서식하는 백합종류를 통칭해서 개나리라고 불렀습니다. 물푸레과 식물의 오늘날 개나리는 원래 다르게 불렸으나 일제강점기에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리꽃 종류는 많은데 주로 쉽게 볼 수 있는 나리는 참나리입니다. 나리는 모두 알뿌리로 되어 있으며 살눈(주아)으로 번식하는 나리, 알뿌리를 늘려 나가는 여러 종류의 (하늘말나리, 땅나리, 솔나리, 말나리 등)나리가 있습니다.

 

 

 

 

 

 

 

 

 

 

 

 

 

 

참나리의 줄기와 잎 사이에 발달한 검정빛이 도는 둥근형태의 콩알은 살눈(주아)이라고 불리는데 이 살눈은 꽃이 피기전에 만들어져 꽃필때 쯤에 성숙하여 땅으로 떨어져 번식합니다.

 

 

 

 

-IKBA 보태니컬아트 교육협회 대표

-제니리 보태니컬아트 대표

-베지터블 보태니컬아트 저자

-독일 IHK 플로리스트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참나리 [tiger lily] (식물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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