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 플라스틱 줄이기 ‘GO! GO! 챌린지’ 동참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는 18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고 실천하는 환경부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하는 내용의 사진과 메시지를 공식 SNS에 올렸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생활 속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 1월 시작한 참여형 SNS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GO)’와 ‘할 수 있는 행동 한가지(GO)’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신호 대표는 하지 말아야 할 일로 ‘탄소발자국은 지우GO’,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녹색발자국을 남기GO’를 선정했다.

강 대표는 인증사진과 함께 SNS에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업계 최초로 배송용 전기 화물차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또 “폐페트병 2만8천개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택배기사용 ECO+유니폼’, 폐플라스틱 10여톤을 재활용한 ‘탄소ZERO 파렛트’, 일회용 플라스틱컵 수거 캠페인 등은 물류를 통한 자원 순환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며 “지구를 지키는 실천에 CJ대한통운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대표는 앞서 고!고! 챌린지에 동참한 팬오션㈜ 안중호 대표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김연희 대표파트너를 지목했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가 고!고! 챌린지 동참을 위해 텀블러와 'ECO+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가 고!고! 챌린지 동참을 위해 텀블러와 'ECO+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GS리테일, 인기 PB 상품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

GS리테일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을 비롯해 틈새라면, 버터갈릭팝콘, 초코렛타, 구운란, 대나무화장지3겹 12롤, 조르단 칫솔, 조르단 치실 등 8종의 PB상품 포장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간 700만 개가 판매되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비교하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109배에 해당하는 포장재가 친환경 소재로 변경되는 셈이다.

GS리테일은 인기 PB상품부터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고 향후 냉장식품, 아이스크림 등 비닐, 플라스틱 포장재가 많이 사용되는 카테고리 상품까지 친환경 포장재로 변경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2019년 7월부터 그린세이브(GREEN SAVE)라는 엠블럼을 제작해 친환경 상품에 적용시켰다. 제품 라벨 친환경 콩잉크 사용, 과대포장 10% 감소,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용기 등 3가지 기준에 부합한 상품에 표시했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은 "기업과 고객이 친환경 활동을 가장 빠르고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포장재 사용에 속도를 더해 기업의 ESG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도심 속 ‘걷고 싶은 숲’ 조성에 나선다

신한카드가 서울특별시, 산림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걷고 싶은 숲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걷고 싶은 숲 만들기’는 도심 속 훼손된 녹지에 숲과 산책길을 조성해 도시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의 기능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지원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첫번째 ‘걷고 싶은 숲’으로 노원구 공릉동 소재 훼손된 녹지를 선정해 사업에 들어갔다. 

서울시의 녹화사업대상지 추천을 통해 노원구 시설 녹지 공간 860㎡에 수목식재와 더불어 산책로(270㎡)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기정화 효과가 탁월한 수종들로 숲을 조성해 연평균 1.8톤의 탄소 흡수 효과가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전체적인 숲의 조감도 설계를 마치고 식재 가능한 일정 등을 고려해 1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신한금융그룹의 중장기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와 연계해 도심공원 내 신한카드 에코존 구축 프로젝트, 환경부의 K-EV 100 무공해차 전환 사업 참여, 업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카드 도입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걷고 싶은 숲 만들기를 통해 도심 내 녹지 공간을 조성하여 공기 정화 등 환경개선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친환경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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