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야 채울수 있음의 교훈…역경을 이기는 내면의 힘

275. 고해 주목

 

고해주목(告解樹).  근심을 비우고, 내면의 힘을 채우는 공간을 오직 한 ᄉᆞ람에게만 허락하는 나무.  천년 이상을 산 나무는 ‘혼이 깃든 산신(山神)’과도 같다고 말한다.  천년 생명의 길, 발왕산 주목(Japanese yew) 숲길에는 많은 주목 군락이 있는데 평균 수령은 약 1500년으로, 산신과도 같은 나무로부터 받는 위로는 마음 깊은 감동과 다시 일어서는 힘을 준다.   사진;  최영규
고해주목(告解樹). 근심을 비우고, 내면의 힘을 채우는 공간을 오직 한 사람에게만 허락하는 나무. 천년 이상을 산 나무는 ‘혼이 깃든 산신(山神)’과도 같다고 말한다. 천년 생명의 길, 발왕산 주목(Japanese yew) 숲길에는 많은 주목 군락이 있는데 평균 수령은 약 1500년으로, 산신과도 같은 나무로부터 받는 위로는 마음 깊은 감동과 다시 일어서는 힘을 준다. 사진=최영규

 

줄기의 껍질 및 속살이 붉어 주목(朱木)이란 이름이 붙었다. 속명 Taxus는 그리스어로 활이라는 뜻의 taxon에서 온 것으로, 이 나무로 활을 만들었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주목의 꽃말은 고상함을 나타낸다..

해발 1,000 m 이상의 높은 산의 능선 주변에서 주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 천천히 자라 높이가 10m에 달한다. 줄기는 붉은 빛이 돌고 직경이 1~1.5 m에 달한다. 나무 모양이 좋고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도 잘 견디어 정원수로 흔히 심는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분포하며 산성 땅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높은 산에 자라는데, 소백산 비로봉 서북사면의 100여 그루의 오래된 주목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돼 있다. 태백산과 덕유산, 한라산 등의 높은 지역에도 주목 군락이 있다.

 

 

자료출처

1. 네이버 지식백과

주목

 

2. 발왕산 모나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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