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종이형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5%→10% 상향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내달 1~17일 특별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지류형(종이) 온누리상품권은 1인당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유지하되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전체 판매 규모는 30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1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아진다. 할인율은 기존처럼 10%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2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축산물 할인대전 내달 1∼22일…"알뜰하게 추석 준비하세요"

추석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1∼22일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 위축을 극복하고 추석 명절 소비자의 체감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대상 농축수산물은 추석 대표 성수품 13종과 소비 촉진 필요품목 9종 등 22개 품목으로 20% 할인(달걀은 10%)을 지원한다. 여기에 업체별 자체 할인이 더해진다.

행사 참여 업체는 대형마트 5개사, 온라인 쇼핑몰 8개사, 중소마트 4개사, 생협 4개사, 공공지방자치단체몰 8개사, 로컬푸드직매장 37개소이다.

전통시장은 할인쿠폰이 더 많이 이용될 수 있도록 할인율을 30%로 높였다. 또 현장 할인행사,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상품권 판매, '놀러와요 시장'(놀장) 전통시장 배달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24, 피코크 상품 행사카드로 결제시 30% 할인

이마트24는 1일부터 7일까지 피코크 상품에 대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하는 ‘집콕족 물가 낮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현재 총 60여종에 달하는 피코크 상품을 운영 중이다. 까망베르쿠키부터 부채살 찹스테이크까지 피코크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생필품 덤증정 행사상품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다음달 지난해 보다 200여종 늘린 1940여종의 상품에 대해 1+1, 2+1 등 덤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간편식품, 일상용품 등 생필품 행사 상품을 30% 이상 확대했다. 홈술족 증가에 따라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주류 행사 상품도 지난해 220여종에서 290여종으로 늘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의점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에 도움이 되고자 피코크 전상품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또한 근거리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기 위해 간편 먹거리, 생필품 할인 상품을 전년 동월 대비 30% 늘리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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