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리워드앱’ 알아보기

 

 코로나 여파로 체육시설의 수용인원과 이용시간이 유동적이게 되었고 사태의 장기화는 사람들이 체육시설 대신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홈트레이닝)’ 문화를 조성하였다. 이에 따라 홈트용 기구는 코로나 이전 대비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는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자주(JAJU)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트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명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올바른 "등 운동, 이거 하나면 됩니다!" 영상 캡쳐
유명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올바른 "등 운동, 이거 하나면 됩니다!" 영상 캡쳐

 

홈트용 기구 외에 홈트용 서비스도 등장했다. 홈트레이닝을 시작하고자 할 때 어떤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용자를 위해 사용자가 처한 환경에 맞추어 운동 플랜을 추천하는 Nike Training(나이키 트레이닝)앱도 존재하며, 유튜브 플랫폼에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가 적절한 운동법을 녹화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그렇다면 홈트로 소소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앱이 있다면 어떨까? 오늘은 홈트로 용돈을 벌 수 있는 다양한 ‘리워드 앱’을 소개하고자 한다.
리워드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해당 앱을 설치하고 앱에서 나오는 광고를 보거나, 특정 이벤트를 참여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를 의미한다. 특정 이벤트는 앱마다 상이하나 이벤트 참여 후 쌓이는 포인트는 카드 사용 시 쌓이는 포인트처럼 꽤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여 모으는 맛이 쏠쏠하다. 그렇다면 운동할 때 유용한 리워드 앱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로 소개할 앱은 ‘라이크핏’이다. 라이크핏은 AI 코치와 함께 운동하는 운동 앱이다. 앱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운동을 선택하면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몸 구조를 인식하고 운동하는 동안 자세가 바른지, 속도는 빠른지 등 정보를 알려주며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동을 하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는데 이는 라이크핏 전용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되게 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앱은 ‘캐시워크’이다. 캐시워크 어플을 작동시키면 일종의 만보기가 나오는데 사용 방법은 단순하게 ‘걷기’이다. 100걸음당 1캐시가 적립되고 1만보를 걷게 되면 100캐시가 적립된다. 만보기는 하루에 10000걸음이 최대치이며 이 이상으로 올라가면 더는 만보기가 작동하지 않는다. 하루가 지나가면 만보기는 리셋된다. 모은 캐시는 쇼핑 카테고리에서 상품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앱은 ‘림포’이다. 림포는 매일 시간대별로 미션을 부여하고, 시간 내에 미션을 완료하면 Lympo라는 암호화폐를 적립해 주는 앱이다. 암호화폐를 받기 위해선 각 챌린지의 시간 내에 목표 km 수를 채워야 한다. 참여 방법이 조금 복잡한 듯 보이지만 그 날 누적된 스텝 수에서 일정 수를 차감하여 목표 km을 채우는 것으로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다. 대략 1km당 1,300 스텝 정도로 측정되고 있다.
어느새 홈트는 운동 형태의 일부가 되었다. 실내 체육시설 이용이 힘든 요즘 여러분도 홈트도 하고 용돈도 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상 출처

-Adobe Stock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