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
[친환경 경영]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승인 2021.09.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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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글로벌 리딩 제지기업 APP그룹과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으로 사업 구조 대전환을 선언한 SK지오센트릭과 글로벌 제지 기업인 APP그룹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과 APP그룹 황즈위엔(黄志源) 회장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APP그룹은 종이 및 펄프 제품을 생산해 전세계 160여개 국에 수출하는 제지 전문 기업이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이번 협력에 따라 신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재활용 제지 등 종이 소재 공급 및 친환경 소재 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 협력한다.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다양한 기능성 코팅 소재를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 종이의 소재 활용도를 높이려는 글로벌 제지회사가 만나 종이 패키징 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기존에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된 종이 포장재는 플라스틱 소재와 종이 소재의 분리가 어려워 재활용하는데 어려웠지만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친환경 소재를 종이 포장재에 적용하게 되면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는 수분차단과 강도 등의 문제로 식품 포장재 분야에서 크게 활용이 되지 않았으나 최근 친환경 소재 기술이 발전하면서 재활용이 용이한 제지가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콜릿, 과자류의 외포장재나 우유 등 멸균팩 또한 종이에 알류미늄을 적용해 멸균기능을 가능하게 한 사례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친환경소재와 종이를 결합하게 되면 종이 자체가 보유한 재활용성은 유지하면서도 포장재에 필요한 수분 차단, 접착성 등의 기능성을 보완하여 종이 소재가 가진 물성의 한계를 크게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친환경 종이 패키징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 종이를 개발하는 등의 친환경 종이소재 관련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APP그룹 황즈위엔 회장은 “친환경 소재기술을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이 쉽고 기능이 우수한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여 친환경 포장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APP그룹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제지 전문기업인 APP그룹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차별화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양사 간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지오센트릭은 APP그룹과 같은 다양한 소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장재 업계는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점차 기존 플라스틱 등 소재로 만든 과자봉지, 페트(PET)병, 주류병 등 식음료 포장재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네슬레, 코카콜라, 앱솔루트 등 식음료·주류 업계는 초콜릿 포장재, 페트병, 주류병 등의 플라스틱, 유리 등 소재를 종이로 대체한 시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15일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오른쪽) APP그룹 황즈위엔(黄志源) 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15일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오른쪽) APP그룹 황즈위엔(黄志源) 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수력원자력, 강원지역 대규모 풍력발전 추진…양양·영월군에 300MW 규모

한국수력원자력이 풍력 전문기업들과 공동으로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지역에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1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 더윈에너지와 MOU를 체결하고, 300MW의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과 손을 잡고 90MW급 양양수리풍력을 포함한 강원지역 3개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화건설, 더윈에너지와는 영월지역에 60MW급 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한수원은 지분투자, 사업관리,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양수리풍력 사업의 경우 기존 도로를 활용해 진입로를 개설하고, 산림청 간벌지역 활용 등 생태계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36GWh의 전력을 생산, 총 6만5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은 정부의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풍력발전 사업추진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수원은 정부의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2034년까지 육상풍력 400MW, 해상풍력 3,800MW 확보를 목표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양양수리풍력은 한수원이 운영하고 있는 양양양수발전소 인근에 위치해 있어 양수발전에 이어 풍력사업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탄소중립사회를 선도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한수원과 풍력 전문기업(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 더윈에너지)이 강원지역에 대규모 풍력발전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16일 한수원과 풍력 전문기업(한화건설, 에코그린풍력, 더윈에너지)이 강원지역에 대규모 풍력발전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전, 3억달러 그린본드 발행…"탄소중립 투자 속도"


한국전력은 3억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한전은 지난 2019년 그린본드를 처음 발행한 이후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그린본드 발행금리는 1.125%로 올해 채권을 발행한 글로벌 전력회사 중 가산금리(0.4%)를 최저 수준으로 달성했다.

발행 예정액의 7배인 21억달러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을 비롯한 우량 투자자들이 활발히 참여했다.

한전은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을 국내외 신재생 사업 추진, 신재생 에너지 계통연계, 친환경 운송수단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린본드 자금 활용처와 관련해선 공신력 있는 국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U 택소노미(EU Taxonomy)에 부합한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EU 택소노미는 유럽연합의 녹색산업 분류체계로, 글로벌 그린본드 기준 중 가장 엄격하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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