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新경영]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 찾는다
[자투리 新경영]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 찾는다
  •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 승인 2021.09.1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건설, 2021년 연이은 수주로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금호건설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주간사인 동부건설과 함께 금호건설은 약 4년간 이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라오스 비엔티엔시 공공사업교통국(DPWT)이 발주한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약 511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 완료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1차’의 후속 공사로 ▲제방축조 및 호안정비(총 연장 8.3㎞) ▲강변공원 조성(총 면적 5.9ha) ▲강변도로 (총 연장 4.4㎞) 및 산책로 (총 연장 1.01㎞) 조성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매년 우기 때면 메콩강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은 범람 피해 저감과 더불어 쾌적한 수변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관광 인프라 확충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금호건설의 해외시장 진출은 어느 때 보다 활발하다. 지난 1월 ‘베트남 렌강(Len River) 관개시설 개선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6월 ‘캄보디아 반테민체이 관개개발 및 홍수저감사업’과 9월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을 연이어 수주했다. 

금호건설이 수주한 3개의 프로젝트는 모두 한국 EDCF 재원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5월 EDCF를 활용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후변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정부는 개발도상국의 상수도와 관개시설 건설 등의 ‘기후 변화 적응’ 분야 이외에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 완화’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기존의 수자원 개선사업 실적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EDCF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 할 방침이다. 

금호건설은 수자원 개선사업 이외에도 필리핀 푸에르토 프렌세사 공항,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아부다비 관제탑 등 다수의 해외 공항 공사와 베트남의 웨스턴뱅크타워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살려 동남아지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여러 공사를 통해 쌓아온 시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해외사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공사 위치도. 자료=금호건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공사 위치도. 자료=금호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조경분야에 AI 기술 이식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및 ㈜플래닝고와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주택 조경설계 자동화기술 개발 및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황헌규 부사장,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류영렬 부학장, ㈜플래닝고 신진욱 대표이사가 참석해 건설업에 AI를 접목한 미래 첨단기술에 대한 개발과 협력을 협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 협약주체는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게 되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조경도면, 녹지 및 수목 데이터 등 인공지능의 조경설계에 대한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원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인공지능 설계 결과물의 종합적 환경 평가 및 인공지능을 통한 미래 그린인프라 구축에 관한 연구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플래닝고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옥외 공간의 구조를 제안하는 AI 공간 설계 프로그램 개발 및 상용화를 담당하게 된다.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주택 조경설계 자동화기술’은 아파트 단지 공간의 설계 범위 등 기본적인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단지내 옥외 공간의 설계 초안을 제안하는 기술로 효율적인 설계 검토 및 정확한 시공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에 기여한다. 또 설계, 시공 등 조경산업 분야 협력사와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통한 업무 효율 증진도 기대된다.

특히 산학협력 및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조경에 AI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관련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조경분야에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을 융합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설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에 성공했으며, 작업자의 별도 추가 조작 없이 콘크리트 평탄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미장로봇도 개발에 성공하는 등 건설업에 AI를 접목하는 최첨단 기술에 대해 선제적인 투자 및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당사는 업계 최초로 조경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며 “AI, BIM, 모듈러 등 스마트건설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당사는 한층 더 ‘스마트’한 건설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16일 진행된 ‘AI기반 조경설계 자동화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플래닝고 신진욱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황헌규 부사장,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류영렬 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16일 진행된 ‘AI기반 조경설계 자동화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플래닝고 신진욱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 황헌규 부사장,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류영렬 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