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하멜른의 쥐잡이(Rattenfänger von Hameln) 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Pied Piper of Hamelin). 사진; 최영규
하멜른의 쥐잡이(Rattenfänger von Hameln) 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Pied Piper of Hamelin). 사진=최영규

 

하멜른의 쥐잡이(Rattenfänger von Hameln) 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Pied Piper of Hamelin). 사진; 최영규
하멜른의 쥐잡이(Rattenfänger von Hameln) 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Pied Piper of Hamelin). 사진=최영규

 

이 도시는 어린 시절에 누군가가 들려주었던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출연한 곳이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토대로 한 전설 동화이다.

1200년대의 중세의 도시는 어느 곳을 가던지 비위생적이었다. 특히 하멜른은 제분업이 번성하였기 때문에 도시 안에는 엄청난 수의 쥐가 들끓었다고 한다. 따라서 그 무렵에는 쥐 잡기가 하나의 직업이었다. 이런 일과 어린이들의 실종사건이 맞물려서 전설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끌려갔던 거리는 지금도 무용과 음악이 금지되어 춤추는 것이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일체 금지되어 있다. 또한 도시 가운데에 있는 마르크트 광장에서는 시민들에 의한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의 야외극을 매년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일요일 12시부터 30분동안 공연한다.

 

하멜른의 쥐잡이(Rattenfänger von Hameln 라텐펭거 폰 하멜른) 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Pied Piper of Hamelin)는 독일의 민간전승으로 그림 형제를 비롯한 여러 작가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이 전승은 대략 1284626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의 도시 하멜른의 재앙에 대해 전하고 있다.

독일 하멜른은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그러나 하멜른에 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쥐는 마을 사람들에게 매우 큰 피해를 입혔다. 어느 날, 피리 부는 사나이가 마을에 나타나 천 냥이라는 큰돈을 요구하며 자신이 쥐를 잡겠다고 나선다. 그는 거리로 나가 피리를 연주했는데, 그는 베저 강으로 쥐들을 유인해 쥐떼들은 결국 물에 빠져 죽고 만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사나이에게 쥐가 강물에 빠져 죽은 거지 피리 소리를 듣고 죽은 게 아니지 않냐며 천 냥을 주지 않는다. 잠시 후, 사나이는 거리로 나가 다시 피리를 연주했다. 이번에는 피리 소리에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따라 나왔다. 사나이와 아이들은 점점 더 언덕 쪽으로 갔다. 피리 부는 사나이와 아이들은 언덕으로 들어갔고, 마지막 아이까지 들어가자 언덕의 문은 굳게 닫히고 만다. 그 뒤로 사람들은 다시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오면 천 냥을 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사나이와 아이들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아이들은 도대체 왜 사라졌을까? 중세 시대 쥐의 창궐 때문에 흑사병으로 몰살당했다는 학설, 어린이 십자군이었다는 주장도 있다.한편으로는 당시 막 시작된 동부유럽으로의 대량 이주설도 만만치 않게 설득력을 갖는다. 당시 독일의 많은 사람들은 고향을 버리고 식량개척을 위해 새로운 땅을 찾아 동유럽으로 떠났던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다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큰일을 당한다는 교육적인 주제와 문학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다. 괴테와 영국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의 작품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그림형제의 그림동화집에 실린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자료 출처

1.  위키 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B%A9%9C%EB%A5%B8%EC%9D%98_%EC%A5%90%EC%9E%A1%EC%9D%B4

2.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31/20190731011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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