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녹즙 전 제품에 '재활용 우수 등급' 획득한 리뉴얼 패키지 적용

풀무원은 녹즙 전 제품을 친환경 라벨로 바꾸고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리뉴얼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4년만에 바뀐 풀무원녹즙 패키지는 신선한 원료를 시각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되는 채소와 과일의 원물 이미지를 전면에 크게 배치해 건강하고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과 전문성도 강화했다. 풀무원 고유의 그린 색상을 용기 캡에 적용하고 풀무원의 브랜드 로고를 용기 상단에 그린 색상의 띠로 일관되게 구현했다.

용기 전면을 감싸는 라벨을 용기 일부를 감싸는 띠라벨로 변경해 라벨 사용 면적을 줄였다. 접착제 사용량도 라벨 면적의 60% 미만으로 줄였다.

풀무원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로 한국환경공단의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결과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재활용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만들었다.

풀무원은 녹즙 전 제품에 대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리뉴얼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며 라벨 가장자리에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은 '에코탭'을 적용, 손쉽게 라벨 분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녹즙 전 제품에 대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리뉴얼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이번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하며 라벨 가장자리에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은 '에코탭'을 적용, 손쉽게 라벨 분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풀무원

화성시, 재활용품 수거 우수 읍·면·동 포상

경기 화성시가 14일 양감면을 재활용품 수거 최우수 행정복지센터로 선정하고 포상했다.

이번 포상은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26일까지 지역별로 수거된 전지류, 형광등, 종이팩을 주민 1인당 분리수거량으로 산출해 선정됐다.

양감면이 최우수, 남양읍과 서신면이 우수, 송산면, 우정읍, 동탄 2동이 장려를 차지했으며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원용식 환경사업소장은 "건전지와 형광등은 폐기하면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오염문제가 발생하지만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을 얻을 수 있고, 종이팩은 화장지 등의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포상제를 계기로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높아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지류 193톤, 형광등 97톤, 종이팩 33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폐 플라스틱 카드 새활용 친환경 보드게임 한정 판매

KB국민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에서 폐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보드게임을 한정 판매한다.

KB국민카드는 보드게임 '부루마블' 제작사인 '씨앗사'와 손 잡고 폐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활용한 친환경 보드게임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Yellow Edition)'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샘플 카드, 판매 중단 카드 등 폐기 예정인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보드게임에 사용하는 29장의 '씨앗증서'로 새롭게 디자인 해 버려지는 물품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해 주사위, 건물, 말 등의 게임 용품도 종이, 나무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 한정판인 '옐로우 에디션'이라는 이름도 KB금융그룹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나타냄과 동시에 운동 경기에서 경고의 의미로 사용하는 '옐로우 카드'가 연상되도록 해 환경 문제가 경고 수준에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단장 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미와 소장가치도 부여하는 한편 판매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새로운 개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선 보였다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사진=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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