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신안 12사도 순례길 (4)

10. 칭찬의 집: 유다 다테오                                                                               작가; 손민아

칭찬의 집: 유다는  뾰족지붕의 부드러운 곡선과 작고 푸른 창문이 앙증맞고 외부의 오리엔탈 타일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사진=  최영규
칭찬의 집: 유다는 뾰족지붕의 부드러운 곡선과 작고 푸른 창문이 앙증맞고 외부의 오리엔탈 타일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사진= 최영규

 

칭찬의 집: 유다 다테오는 소악도와 진섬을 연결하는 노둣길 끝에 위치한다. 이곳은 과거에 쓰레기 하치장이어썬 곳으로 지금은 4개의 지붕을 가진 작품이 놓여있다. 길이 갈라지고 모이는 교차로를 상징화한 이 작품은 여러개의 길과 삶, 마음이 하나로 모여 서로 칭찬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작품의 앞에는 넓은 타일 카펫으로 만들어진 정원이 놓여있어 회화적인 풍경을 만들어주며 미닫이 문 입구까지 연장되어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주변에는 작은 숲과 정원을 조성하여 순례길 여정의 그늘막이 되고 소악도의 갯벌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뾰족지붕의 부드러운 곡선과 작고 푸른 창문이 앙증맞고 외부의 오리엔탈 타일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사진=  최영규
뾰족지붕의 부드러운 곡선과 작고 푸른 창문이 앙증맞고 외부의 오리엔탈 타일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사진= 최영규

 

칭찬의 집: 유다의 내부 정경.  작은 창문을 통한 바닷가의 경치는 일품이다.   사진= 최영규
칭찬의 집: 유다의 내부 정경. 작은 창문을 통한 바닷가의 경치는 일품이다. 사진= 최영규

 

 

11. 사랑의 집: 시몬(Simon)                                                                              작가; 강영민

 

자연을 안으로 받아들인 시원한 작품이다. 두터운 흰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커다란 조가비 문양 부조가 아름답다.    사진=  최영규
자연을 안으로 받아들인 시원한 작품이다. 두터운 흰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커다란 조가비 문양의 부조가 아름답다. 사진= 최영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유사한 모양의 사랑의 집: 시몬(Simon)은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실내의 공간이 구분되지 않는 개방형 구조로서 섬의 풍경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작품의 꼭대기에는 작가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조는 하트(Sleeping Heart)' 가 설치되었다. ‘조는 하트(Sleeping Heart)' 는 잠이 들기 직전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삶과 죽음,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상징한다. 조개껍데기 모양의 부조가 작품 여러 곳에 설치되어 진주를 품은 조개의 아픔처럼 사랑도 아픔과 인내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사랑의 집: 시몬(Simon).   사진=  최영규
사랑의 집: 시몬(Simon). 사진= 최영규

 

 

사랑의 집: 시몬(Simon)의 내부.   사진=  최영규
사랑의 집: 시몬(Simon)의 내부. 사진= 최영규

 

12. 지혜의 집: 가롯 유다                                                                     작가; 손민아

 

‘지혜의 집: 가롯 유다’는 모래 해변을 건너 작은 섬인 딴섬에 있다. 마치 ‘몽쉘미셀’의 성당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건축미술 작품으로 붉은 벽돌의 요철, 첨탑이 매력적이다.   사진=  최영규
‘지혜의 집: 가롯 유다’는 모래 해변을 건너 작은 섬인 딴섬에 있다. 마치 ‘몽쉘미셀’의 성당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건축미술 작품으로 붉은 벽돌의 요철, 첨탑이 매력적이다. 사진= 최영규

 

지혜의 집: 가롯 유다는 딴섬으로 이름이 붙여진 곳에 위치한다. 만조 때에는 물이 차서 딴섬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작품을 제작하는 시간도 자연의 시간을 따라야 했다. 물이 빠지면 해변을 걸어 딴섬에 닿을수 있고 아담한 집을 만나게 된다. 붉은 벽돌을 쌓아 올린 고딕 양식의 첨탑과 기와를 올린 지붕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 앞에는 나선형으로 쌓아올린 벽돌 종루가 놓여 있다. 이곳에서 열두번 종을 치면 12km의 순례길을 무사히 마무리 했음을 알리게 된다. 순례길의 마지막에 만나는 유다의 집에서 종탑마냥 뒤틀리고 꼬인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혜의 집: 가롯 유다’의 입구 좌측에 나선형으로 쌓아올린 벽돌 종루에서 열두번 종을 치면 12키로의 순례길을 무사히 마무리 했음을 알리게 된다.   사진=   최영규
‘지혜의 집: 가롯 유다’의 입구 좌측에 나선형으로 쌓아올린 벽돌 종루에서 열두번 종을 치면 12km의 순례길을 무사히 마무리 했음을 알리게 된다. 사진= 최영규

 

 

‘지혜의 집: 가롯 유다’의 내부.   사진=  최영규
‘지혜의 집: 가롯 유다’의 내부. 사진= 최영규

 

12개의 작은 예배당이 있는 곳 순례자의 섬, 한국의 섬티아고를 다녀와서 자동차랑 잠시 헤어져 5개의 크고 작은 섬을 걸으면서 즐거운 불편을 느껴본다.

순례길 곳곳에 지어진 열 두 개의 작은 미술건축 작품을 마주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는 누구나 들러서 묵상, 기도, ,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신안군청 가고 싶은 섬 TF' 의 연락처를 소개한다.  Tel) 061-240-8687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

 

 

자료 출처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B%B0%94%EB%A5%B4%ED%86%A8%EB%A1%9C%EB%A9%94%EC%98%A4

전라남도청,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reenjeonnam/222272844249

네이버 포스트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7921011&memberNo=15792726&vType=VERTICAL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ejp8702/222047630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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