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가 다니던 철길이 철거되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터널

292. 단양 이끼터널

 

단양에서 가 볼만한 곳을 꼽으라면 순위안에 드는 곳이 이끼터널이다. 예전에는 철길이었지만 1980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인근 철길이 수몰되어 현재는 철길을 철거하고 도로를 건설하여 인근 7개리의 주민의 주요 교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철길 제거후 생겨난 도로위에 나무가 우거지고 초록색 이끼가 뒤덮히면서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터널이라고는 하지만 가장자리에 나무가 우거져 터널처럼 보이는 도로이다.

 

이끼 터널은 일제 강점기때 장비도 없이 사람의 힘  만으로 철길을 내고 이런 현장에서 많은 인근 주민들이 희생된 곳이다. 방문객들은 현재의 아름다움에만 도취되지 말고 이런 역사적인 현장이었다는 것도 숙지하면서 즐겼으면 한다.    사진= 최영규
이끼 터널은 일제 강점기때 장비도 없이 사람의 힘 만으로 철길을 내면서 많은 인근 주민들이 희생된 곳이다. 방문객들은 현재의 아름다움에만 도취되지 말고 이런 역사적인 현장이었다는 것도 숙지하면서 즐겼으면 한다. 사진= 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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