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브리프]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플라스틱 1㎏당 140원
[재활용 브리프]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플라스틱 1㎏당 140원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승인 2021.11.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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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 실시…알미늄캔 1㎏당 560원 지급


인천 옹진군은 이달부터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비우고 씻어 배출하는 사람에게 일정액의 보상금 또는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는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집 유가보상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및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타 지자체는 대부분 재활용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역화폐 또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형태로 추진하고 있지만 옹진군은 노령인구의 분포가 높아 스마트폰 앱의 사용과 포인트의 활용이 용이치 않아 보상금 또는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보상 품목으로는 무색페트병과 종이팩의 경우 1㎏당 종량제봉투를 지급하고 그 외 플라스틱은 1㎏당 140원,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기타 음료수병 등은 1개당 10원을 지급한다. 

또 서적 및 종이류는 1㎏당 50~70원을 지급하고 알미늄캔은 1㎏당 560원 철캔은 7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11~12월 2개월간 북도면, 연평면, 영흥면 등 3개면에서 시범실시한 뒤 내년부터 7개면에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동시에 주민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T-서울시, AI 기술로 도심 일회용 플라스틱컵 줄이기 ‘맞손’


SK텔레콤이 서울특별시와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오는 6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인근 중구, 종로구 지역 커피전문점 20여곳에서 다회용컵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청역, 광화문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인근 커피전문점들이 다회용컵 적용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와 달콤커피 등 대형 커피전문점 외에도 소상공인 카페들도 참여해 친환경 노력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범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선택하고, 음료를 받아 매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는 시범사업 참여 커피전문점 매장은 물론 서울시청 로비, 을지로 SKT타워 등에도 설치되며, 고객이 투입한 다회용컵이 지정된 컵이 맞는지 AI로 분석한 뒤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돌려준다.

반납된 컵은 다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고압세척·살균건조 작업을 거쳐 다시 커피전문점 매장에 공급한다. 다회용컵 이용 가능 매장과 반납기 위치 검색, 포인트 적립은 친환경 앱 ‘해피해빗’을 통해 가능하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이번 서울시 시범사업 참여 매장이 꾸준히 증가하면 사업기간인 3개월 동안 약 120만개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이후 효과성 검증을 통해 추후 서울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행복커넥트가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다회용컵 제공 모델이 서울시의 ‘다회용컵 사용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채택되며 본격화됐다. 행복커넥트는 SKT, 스타벅스코리아, 다날에프엔비(달콤커피) 등과 결성한 친환경 협의체 ‘해빗에코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자체와 ICT기업, 커피전문점, 물류기업이 협업하는 다회용컵 제공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다회용컵 사용을 보편화하는데 어려움으로 꼽히는 반납·수거·세척 프로세스를 갖추기 위해 ▲AI ▲세척 ▲자원순환 등에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들과 협업체계를 갖췄다.

SKT는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가 지정된 컵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비전 AI(Vision AI) 기반의 데이터 적재·학습·배포 작업을 맡았다. 이에 따라 무인 반납기는 보증금 환불이 가능한 다회용 컵의 판별이 가능하며, 이물질·잔여음료·뚜껑 등을 인식해 컵 적재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사용된 컵의 세척은 다년간 식기 렌털 및 세척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주식회사 뽀득과 예비 사회적기업 행복브릿지에서 진행한다. 다회용컵 생산은 다양한 온도의 음료를 제공하고 고온 세척 및 반복 사용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전문 역량을 갖춘 테이팩스가 담당한다. 배송과 회수는 종합 물류 전문 기업 로지스올이 맡았으며, 폐기 컵을 비롯한 프로세스 전반의 자원순환 관리는 SK지오센트릭이 맡는다.

SK텔레콤 모델이 다회용컵 반납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다회용컵 반납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롯데GRS,100% 재활용 가능한 양각 로고 PET컵 도입

롯데GRS가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사용되는 차가운 음료 제품 컵 표면의 브랜드 로고를 지우고 100% 재활용 가능하도록 양각으로 로고를 새긴 PET컵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PET컵은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 후 분쇄되는 과정 중 로고 인쇄가 된 컵의 재활용이 불가능한 문제 개선을 통한 재활용 용이성 확대와 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해 PET컵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에 공동 투자 했다.

롯데GRS는 100% 재활용 가능한 양각 PET컵을 아이스드링크 컵 2종 14oz, 20oz 용량의 컵으로 대체 적용하며 향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브랜드에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친환경 정책으로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소 위한 롯데리아 직영점과 엔제리너스 전국 매장에서의 ‘드링킹 리드’ 도입에 이어 이번 재활용 가능한 양각 PET컵 도입 등 25년까지 일회용품 리사이클링 50%, 친환경 패키징 50% 이상 도입을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100% 재활용 가능한 양각 PET컵. 사진=롯데GRS
100% 재활용 가능한 양각 PET컵. 사진=롯데G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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