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브리프] 폐기되는 잉여 자재 재활용
[재활용 브리프] 폐기되는 잉여 자재 재활용
  •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 승인 2021.11.10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진, 폐페트병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 도입

한진은 페트병 재생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동계 유니폼을 제작해 전 직원 및 택배 기사, 협력업체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친환경 의류로 이번 제작한 유니폼 2만5000여벌 중 외피 점퍼 1만2000여벌에는 1.5ℓ 투명 폐페트병 25만 개를 사용했다. 친환경 유니폼 도입을 통해 재활용한 폐페트병 무게는 총 7500㎏, 매립 및 소각을 했을 경우와 비교했을 때 약 15t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한진은 이번 친환경 유니폼 제작에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온·방수·발수 등 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제품의 친환경성을 보증하는 스위스의 ‘블루사인’ 인증을 취득한 원단을 사용했다. 

한진은 또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 친환경 동행 플랫폼 'Green on Hanjin'을 오픈해 사내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지속해오고 있다.

전사적인 친환경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유엔 자발적공약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국제기준)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친환경 물류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진
사진=한진

롯데건설, 폐기되는 잉여 자재 재활용…벤처기업과 업무협약

9일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롯데건설 박은병 외주구매본부장(왼쪽)과 ㈜토보스 김소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9일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롯데건설 박은병 외주구매본부장(왼쪽)과 ㈜토보스 김소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공사가 종료된 현장에서 폐기되는 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토보스와 '폐기처리 잉여자재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보스는 소량의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플랫폼 '잉어마켓'을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지난 5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엘캠프 8기로 선정돼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자재 주문 시 운반 및 보관, 공사 중 파손 등 부족한 상황을 대비해 여유분을 발주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잉여자재를 대부분 폐기 처리한다.

토보스는 이때 발생하는 소량의 자재 중 보관 후 재사용이 가능한 타일이나 단열재, 마감재 등을 수거하고, 토보스의 건자재 직거래 판매 플랫폼 잉어마켓 앱을 통해 재판매하거나 취약 계층 환경개선 사업에 무료로 기부한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잉여 폐기자재 처리 비용 및 보관 공간의 확보가 용이해지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토보스는 기업 간 거래를 통해 필요한 자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소비자는 필요한 만큼 구매한 건자재를 재사용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창출되는 판매 수익은 롯데건설과 토보스가 배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우선 2개의 시범 현장을 운영해 폐기물 저감 효과 및 개선점에 대해 토보스와 협의한다. 이후 전 현장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의 촉진과 폐기물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ESG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