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세먼지 줄여라” …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숲 조성’ 나서


CJ대한통운이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세먼지와 탄소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시 중구 삼각동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경관 향상을 위한 ‘CJ대한통운 도시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숲 조성 행사는 지난 6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한 ‘그린맵(GREEN-MAP)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린맵 캠페인은 시민들로부터 녹지가 부족한 녹색소외지역을 제안 받아 숲을 조성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녹색소외지역 후보지를 공유 받았으며, 중구 삼각동에 위치한 한빛공원과 교통섬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 서울그린트러스트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중구 삼각동에 위치한 한빛공원 공터에 라일락, 조팝나무, 홍철쭉 등 환경개선을 위한 관목 61그루를 직접 심었다.

이밖에 CJ대한통운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배롱나무, 목수국라임라이트, 황금조팝나무 등 7개 수종의 나무 67그루와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21개 수종의 초화류 755본을 한빛공원 옆 교통섬에 심어 도시숲을 조성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에 90주년 기념 도시숲을 조성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식목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9281그루 이상을 식수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 삼각동에 위치한 한빛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SK이노베이션, 그린소재 인재 확보위해 일본 인재 대상 포럼 개최

SK이노베이션이 12일 일본내 대학 출신 석박사 인재들을 대상으로 ‘SK innovation CONNECT Japan’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초화학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재를 확보하고 일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 동안 기초화학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배터리, 분리막 등 신성장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내 왔으며, 나아가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핵심인재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취지에 맞춰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 총 책임자인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이날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일본 우수 대학 석박사 인재 및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카본 투 그린’ 비즈니스의 핵심 내용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와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린 비즈니스를 실행해 나갈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미국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지난 미국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2030년까지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여,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탄소에서 그린’으로 변화하는 전략의 속도와 성공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최경락 인재개발실장은 “이번 행사는 회사가 추진하는 ESG기반 성장전략을 강력하게 실행하기 위해 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현지에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친환경 비전과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친환경 비전과 핵심 기술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캠코, ESG 경영전략 수립…친환경 공공건축에 7427억 투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1일 2021년도 제1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ESG 경영전략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캠코는 ESG 경영전략으로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E), 사회책임경영 강화(S),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G) 등 3대 추진 방향에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제로 에너지 빌딩 개발과 그린 리모델링 등 친환경 공공건축에 7427억원을 투자한다.
 
'2050 탄소제로 전략'에 발맞춰 기업 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2040 RE100), 기업 보유 업무용 차량을 100% 무공해 차량 전환(2030 EV100)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사회적 가치 실천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2025년까지 캠코형 뉴딜로 일자리 4천여 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을 위해 부패 유발요인 점검과 시민혁신위원회, 청년혁신단 등 국민 참여 협의체 운영으로 국민 소통과 신뢰를 키워가겠다고 캠코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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