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빌라도 카카오페이 모바일 전세 보증 가능…3% 할인 혜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카카오페이와 함께 모바일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세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하는 HUG의 대표적인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이다. HUG는 2018년부터 전세보증 가입이 급증함에 따라 2019년 11월 카카오페이 '모바일 전세보증'을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카카오페이에서 보증가입이 가능한 주택 유형이 기존 아파트·주거용오피스텔에서 다세대주택(연립·빌라)까지 확대됐다. 카카오페이로 보증 가입한 경우, 추가로 3% 비대면 보증료 할인이 적용되므로 다세대주택(연립-빌라) 임차인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형택 HUG 사장은 "급증하는 전세보증 수요에 대응하고자 카카오페이 모바일 전세보증을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모바일을 통한 신청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엔 수육이지" 돼지고기 30% 할인 대방출

롯데마트가 오는 18~24일 김장철 수요가 높은 국내산 수육용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앞다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작년 행사 기간에 전년 대비 수육용 돼지고기 매출이 30% 이상 신장한 점을 고려해 올해 행사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올해는 돼지고기 약 90t을 사전 확보했고, 특히 인기가 좋은 삼겹살 부위 물량은 전년보다 60% 확대해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장철은 매년 3월 3일 삼겹살을 먹는 '33데이' 다음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높은 시기다. 김장철 돼지고기 할인전은 업계에서 연중 행사로 꼽힌다"고 말했다.


U+ 알뜰폰 쓰면 통신요금 할인 'U+ 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


LG유플러스와 삼성카드가 알뜰폰 사용자를 위한 요금 할인 카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삼성카드와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는 U+알뜰폰 전용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다.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 고객이라면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6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U+알뜰폰 통신요금 정기결제를 등록하면 최대 1만3000원의 제휴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해당 카드로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렌탈료 등을 월 1만원 이상 자동 납부하면 건당 1000원씩 최대 3000원의 추가 할인을 적용해주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로 U+알뜰폰 통신요금 정기결제를 신청한 고객에게 36개월간 월 최대 1만9000원을 할인해준다. 또 직전 6개월간 삼성카드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이 12월까지 삼성 제휴카드를 발급받고 다음달 15일까지 1회 이상 결제하면 2만원의 캐시백도 해준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삼성카드 제휴 할인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픈 알뜰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며 “U+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 고객인만큼 U+찐팬을 만들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이를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알뜰폰 파트너스 삼성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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