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안동, 도산서원
경상북도 안동 도산서원(陶山書院)은 퇴계 이황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서원이다. 1969년 5월 사적 제170호에 지정되고,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문화재청은 2018년 1월 이곳 안동 도산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서원 9곳을 「한국의 서원」으로 지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하여,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서원은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을 향사(享祀)하는 도산서원이다. 선생은 1561년(명종 16)에 도산서당을 건립하고 학문연구와 인격을 도야하였는데, 선생이 타계하자 문인들의 발의에 의해 서당이 있던 자리에 서원을 건립키로 하였다. 1572년(선조 5)에는 선생의 위패를 상덕사에 모실 것을 결정하였으며 1574년부터 서원을 짓기 시작하여 1576년에 완공하였다. 선조는 도산서원이란 현판을 사액하였는데 그 편액은 당시의 제1인자라고 손꼽히던 명필 한호[(韓濩), 본관은 삼화(三和). 자는 경홍(景洪), 호는 석봉(石峯)·청사(淸沙). 군수대기(大基)의 5대 손으로, 정랑세관(世寬)의 손자]의 글씨이다. 도산서원은 경주 옥산서원과 함께 한국의 양대 서원으로 꼽힌다.
1970년부터 대통령령으로 보수되어, 1977년 관리사무소가 설치되고 오늘날에 이르렀다. 1975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1,000원 지폐 뒷면의 디자인 소재로도 사용되었다.
-퇴계선생이 남긴 교육에 대한 말씀-
1.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그 사람의 죄가 아니다.
2. 배우는 사람의 공부 가운데 심신을 닦는 것보다 절실한 것은 없다.
3. 진리가 가까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4.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참된 일이 아니다.
5. 빼앗을 수 없는 뜻과, 꺾이지 않는 기상과 흐리지 않을 앎을 늘 지니도록 하라.
또 하나 이곳을 방문하는 경우에 추천할 곳은 천광운영대(天光雲影臺)로 도산서원 양편 산기슭에 있는 절벽으로, 퇴계가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몸과 마음을 수양하기 위해 산책하던 곳이다. 퇴계는 서쪽 절벽을 천광운영대, 동쪽 절벽을 천연대라고 불렀다. 천광운영대는 주자가 지은 ‘관서유감’이란 시에 나오는 ‘하늘의 빛과 구름의 그림자가 함께 감도는구나’라는 구절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고, 천연대는 ‘시경’에 나오는 ‘솔개는 하늘 높이 나르고,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노네’라는 구절에서 하늘 천과 연못 연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이 두 개의 이름에서 주변의 절경과, 퇴계가 말년에 이곳에서 자연의 이치를 벗삼아 학문을 성취하려던 뜻을 담고 있다.
자료 출처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EC%95%88%EB%8F%99_%EB%8F%84%EC%82%B0%EC%84%9C%EC%9B%90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hhan3472/222243871840
안동관광
http://www.tourandong.com/public/sub1/sub1_2.cshtml?seq=557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