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장애인문화예술학교 기획전 ‘다시, 봄’ 개최

GS건설이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생 전시회와 신진작가 작품 평론집 발간으로 소외된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올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체육인 지원 사회공헌활동 ‘나눔과 동행 2021’의 세번째 사업이다.

GS건설은 22일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생을 위한 문화지원 사업인 ‘다시, 봄’ 미술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술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GS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Tower2 로비 갤러리 ‘시선’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다시, 봄’은 예술인 자립 시 다양한 형태의 전시 이력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작가에 대한 지원사업이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소속 10명의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GS건설은 전시장 공유와 함께 교육생들이 다양한 재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미술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했다.

또 본사 1층에 마련된 ‘갤러리시선’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작품 평론집 ‘갤러리 시선 3년 84명의 작가들’을 발간했다.

평론집은 평론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신진작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김정희 교수가 평론을 맡아 집필했다. 평론 대상은 GS건설 갤러리시선에서 전시를 진행한 신진작가 84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평론집을 공익 목적으로 제작해 누구나 GS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e-book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 어르신·장애인 이동편의 차량 6대 기증


하이트진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전국 6개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경기도의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부산의 수영구자원봉사센터, 경남 밀양시장애인복지관, 광주의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에 이동차량을 기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부터 3주간 차량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86개 기관이 참여해 차량 활용안·운영관리 등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적용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기관을 선정했다.

2015년부터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해 온 하이트진로는 올해를 포함해 7년간 총 44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동과 접근성이 취약한 이웃들을 공감하고 이동편의 향상을 돕고자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이동편의 차량을 기증한 경기도 성남시 은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20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오비맥주, 재난 취약계층에 생수 2만6000여병 전달
 

오비맥주는 한파·폭설 등 동절기 자연재난에 피해를 입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2만 6160병(500ml 기준)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인 협회,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재활원 등 총 24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속 본격적인 겨울 추위까지 시작되면서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등 실생활에서의 물 부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시설에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재난 피해자와 재난 취약계층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구호물품을 주기적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올 여름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의료진, 폭염 취약계층 등을 위해 생수와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단백 간식 ‘리너지바’를 긴급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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