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5억 달러 규모 ESG 해외채권 발행한국도로공사는 전 세계 도로교통 관련 공기업중 최초로 5억 달러(약 56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본드 형태(144A/RegS) ESG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도로공사의 ESG 채권은 터널·가로등 발광다이오드(LED) 신규설치 및 교체사업, 수소충전소 설치 등의 환경 분야와 노선버스 및 의료지원 차량 통행
기업의 광고 내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종전 기업 이미지 광고는 선행이나 온정, 협업 등에 초점을 맞춰졌습니다. 또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친환경, 공존경영이 대세입니다. 대기업 대부분이 ESG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고, 탄소중립과 관련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자연과의 공존만이 지속가능경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존 제품을 재활용하는 사례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친환경은 우리는 물론 후대의 미래이자 생존문제입니다.
'지구는 생물과 무생물이 공존하는 하나의 생명체이고 자신을 스스로 조절하는 존재다' 영국의 대기 화학자 제임스 러브록(James E. Lovelock)이 지난 1969년 발표한 '가이아 이론(Gaia Theory)'이다. 지구에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45억년 동안 생물과 무생물이 복잡하고 서로 상호 작용하면서 일정한 환경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인간이 야기한 환경문제 등으로 자기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의 숨통을 막게 되고 결국 지구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성장이라는 명목 아래 이뤄지
“환경문제 직면한 화학사업, 코로나19로 미래 불확실성 더 커졌다. 인류·환경 모두에 필요한 화학 안되면 생존이 어렵다”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25일 “지금과 다른 비즈니스로 변화해야 생존이 가능하다”며 “인류와 환경 모두를 위한 자원순환 관점의 ‘그린 중심 딥체인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나 사장은 이를 위해 친환경 제품 비중을 현재의 20%에서 2025년까지 70%이상 갖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사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아무리 좋은 비즈니스와 시스템도 한순간에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폐플라스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