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편집자 주>

 

 

■ 가스공사, 7월7일까지 '걸음 기부 캠페인'…1.5억 기부

 

사진 = 한국가스공사
사진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7월7일까지 함께 걷고 함께 기부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일상 속 걸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정부 탄소 저감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과 함께 1억보 걷기 목표를 달성했으며, 결식 우려 아동·노인, 저소득 여성·청소년 등 취약층에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소외된 이웃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목표를 지난해 1억보에서 1억5000보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면 기부사업 3건을 선정해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할 방침이다. 기부금 재원은 가스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온누리펀드'를 활용한다.

캠페인은 전국민 누구나 스마트앱 '포아브'에서 '한국가스공사 캠페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사업은 국민참여로 선정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온느리펀드가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걸음 기부로 모인 정성이 곳곳에 따뜻한 기운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비비안, 취약계층 위한 3억2천만원 물품 기부

 

사진 = 비비안
사진 = 비비안

 

비비안은 지난달 26일 전북 취약계층을 위해 3억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통합적 복지 증진과 구호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비비안 마스크, 남성·여성용 양말, 여성용 스타킹 및 타이즈, 팔토시로 구성됐다. 적십자사 전북지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안은 해마다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들어 서울 용산구 및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경북 봉화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6억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어버이날 맞아 대한노인회에 쌀 2톤 기부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사랑 나눔 기부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어버이날인 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어르신을 위한 쌀 2톤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2톤 분량(2000만 원)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해주신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늘 전달된 기념쌀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부터 광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및 생명 팔찌 전달을 시작으로 구급대원을 위한 소방용품 지원,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 지원, 반포 일대 한강 정비 봉사활동, 용산지역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거제도 애광원 방문 봉사, 일자리 참여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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