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된 주택을 스스로 고쳐, 오래 사는 문화 만들기 위한 집수리 아카데미 운영
- 성북구 성북동 노후 공가에서 단열, 도장, 타일, 전기 등 현장 실습 중심 교육
- 11.26일(토)부터 3주간 주말교육. 17일(목)부터 ‘서울시 집수리닷컴’에서 선착순 접수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노후된 주택을 스스로 고쳐 오래 사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 실습중심의 ‘집수리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26일부터 3주간 총 6일 과정(토, 일)으로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17일부터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jibsuri.seoul.go.kr)에서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모집 예정이다.
  
'집수리 아카데미'는 전면철거 대신 지역별 맞춤형 재생과 개별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며, 서울시가 2015년 4월 발표한 주거재생정책 실행방안의 하나이다.
 
서울시 전체면적(606㎢) 중 주거지는 313㎢이고, 이 가운데 아파트, 도로, 공원 및 뉴타운·재개발구역을 제외한 111㎢가 저층주거지(4층 이하)다. 이중 20년 이상 된 주택이 75%에 이를 정도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집수리 아카데미 심화과정 신청접수는 홈페이지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jibsuri.seoul.go.kr)’에서 17일붙터 18일까지 2일간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오랜 기간 살아온 정든 내 집에서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집수리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택을 고쳐서 오래 사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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