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회. 관동8경의 제1루, 죽서루 삼척시 성내동 오십천 절벽위에 위치한 죽서루는 조선시대 일종의 관아시설로 활용하던 누각으로 삼척부의 객사였던 진주관의 부속건물이었다. 객사란 지방에 파견된 중앙 관리들이 묵던 숙소를 말하기도 할뿐더러 삼척 지방 양반 사대부와 삼척을 찾아오는 시인 묵객들의 정신수양을 위한 휴식공간으로도 사용되었다. 이 죽서루는 언제 누구에 의해 건립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고려 명종 대(1171-1197)의 문인인 김극기의 시 중에 죽서루 관련 시가 전해오는 것을 보면 12세기 후반 이전에 창건되었다고
제240회. 고성의 유형문화재, 청간정 창건연대나 창건자는 미상이다. 산록에 위치하여 성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청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관동팔경 중 수일경으로 손꼽힌다. 조선조 중종 15년(1502)에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한 기록으로 보아 정자의 건립은 그 이전으로 추측된다. 1884년 갑신정변에 소실되었다가 1928년 재건하였고, 1980년 정자를 완전 해체 복원하였다. 청간정의 현판은 이조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이 좌상으로 재직시 이곳에 들러 친필로 썼고, 그
제212회. 수능 성공 기원 명소, 낙산사 해수관음 보살상 낙산사 해수관음 보살상의 온후한 미소. 1972년 착공하여 1977년 점안(신앙 대상을 처음 봉안하는 의식) 했다고 하며 대좌의 앞부분에는 쌍룡상이 있고, 양옆에는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양질의 화강암으로 약 700톤 정도를 갖고와서 조성하였다고 한다. 지금처럼 수능시험이 가까울때나 아니면 특별한 소원을 비는 경우 불자는 물론 일반 관광객들도 각자의 바람을 기원한다. 낙산사 (洛山寺)는 대한민국 강원도 양양군 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