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사채 등 신종 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 청소년들이 대응방법에 대한 지식과 경험 부족 등으로 피해가 확대되는 경우도 많아 불법금융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리입금', '개인정보 유출'을 주제로 한 교육용 동영상 2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동영상은 한 청소년이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대리입금을 이용했다가 막대한 이자와 상환 협박을 받게 돼 경찰에 도움을 청하는 식으로 구성됐다.'대리입금'(댈입)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카카오톡 등 SNS상에서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만원 내외의 소액 현금을 2~3일간 대출하면서 하루 만원의 고액 이자를 요구하는 '대리 입금'이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또 회사명·대부업 등록번호 등을 기재하지 않고 '누구나 대출 가능' '급전대출 당일 대출' '대출에 필요한 서류 만들어 드림' 등으로 유혹하는 불법 광고도 판을 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인터넷 카페나 게시판 등에서 미등록 대부, 통장매매 등 불법 금융광고물 1만1900건을 적발했다고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