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김지선 SNS에디터]북랩은 일본 영사를 지낸 김병철 씨가 일본 생활 중에 접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일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돕는 에세이집 ‘일본이 보인다’를 펴냈다.이 책은 최근 징용공 배상 판결에서 촉발돼 화이트리스트 배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등 한일 관계가 단교 직전에 이른 민감한 시기에 출판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일본에 관해 한국인이 갖는 공통된 질문은 ‘왜 일본은 사과를 하지 않는가’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 국가인 독일은 패전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상대로 사과를 거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