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나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에서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잘 살펴보면 쏠쏠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들이 있다.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의 경우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유통업체의 경우 상품권이나 할인권 등을 제공하고 있고, 증권사는 이벤트를 통해 해외 및 국내 주식을 상품으로 주기도 한다. 각사가 진행하는 자투리 이벤트를 눈여겨 보고 활용한다면 적지않은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티끌모아 태산이다. <편집자 주>

 

■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옵트인 고객 대상 이벤트 진행

KB국민은행이 7월 말까지 디폴트옵션 직접운용(옵트인)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아, 나 지금 되게 신나! KB옵트인 할 생각에'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DC·IRP) 가입자 운용 지시가 없을 경우 사전에 정해 놓은 상품으로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다.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저위험·중위험·고위험 상품 중 100만원 이상 옵트인을 통해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고객 중 108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50만원 ▲애플 워치 시리즈8 등 경품도 증정한다. 결과는 8월 16일 KB국민은행 공식 홈페이지 및 스타뱅킹에서 확인하면 된다.

 

 

KB국민은행
자료=KB국민은행


 

■ 키움증권, ‘해외주식CFD 수수료 할인’ 이벤트

키움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연장해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해외주식CFD를 원화로 주문할 수 있어 환전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원화 주문으로 자동 환전 발생 시 100% 우대 환율을 적용해 주어 환전 스프레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해외주식CFD의 가장 큰 특징은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물의 경우 하락장 대응이 어려운 반면 CFD는 매도 진입이 자유롭게 가능해 하락장에서도 이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최대 2.5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이익 확대도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키움증권
자료=키움증권

 

■ 삼성증권, 국내 선물·옵션 온라인 거래수수료 최대 97% 할인 이벤트

삼성증권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 선물·옵션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수수료 최대 97% 할인 등 세가지의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자는 비대면 신규 및 휴면 고객이다. 비대면 신규 고객 기준은 지난달 30일~11월 30일 내 국내 선물·옵션 계좌 최초 개설 고객이다. 비대면 휴면 고객 기준은 지난달 29일 이전 개설한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 중이며 이벤트 신청 월 직전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없던 고객이다.

첫번째 이벤트인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국내 선물·옵션 거래수수료 할인은 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3개월 동안 제공된다. KOSPI200 지수선물 기준 거래수수료가 최대 97% 할인된다.

또 같은 기간 내 타사거래확인서를 등록하고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 3개월 내에 삼성증권에서 국내 선물·옵션을 최초 거래시 선착순 100명에게 현금 10만원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내 해외선물 첫거래 시 선착순 33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해외선물계좌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 중이다. 무료수수료 이벤트 기간 중에는 해외선물계좌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가 완전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해외선물계좌 보유 전 고객에게 자동 적용된다. 단 한도소진시 조기마감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한도 소진으로 무료수수료 이벤트가 종료되더라도 수수료 할인 이벤트가 자동적용돼 연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1.95달러, Micro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0.49달러로 적용된다. 

자료=삼성증권
자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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