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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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10곳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차관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발탁했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낙점됐다.

국가보훈처장으로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 대사로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74)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내정됐다.

강경화 외교·김현미 국토교통·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초대 장관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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