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가지 표면에 매미 허물이 붙어 있다. 매미는 성충이 될 때 껍질을 벗는다.

 

매미는 유충시대에는 땅 속에 공도(孔道)를 파서 수목 뿌리의 즙을 빨아먹고 산다.

 

매미 암컷은 산란관으로 나무에 구멍을 뚫고 알을 낳는다. 매미 유충은 땅 속으로 들어가 6년을 기다린뒤 밖으로 나와 나무로 올라가 어른 매미가 된다.  

 

성충이 된 매미는 길고 가는 관상(管狀)의 입을 수목의 채관까지 찔러 거기서 흐르는 당분을 섭취한다.

 

수컷은 특수한 발음기를 가지고 있어 높은 소리를 낸다. 배 안쪽에 울림주머니가 있어 빠르게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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