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식당에 도입된 '서빙로봇'. 이같이 로봇이 서빙하는 스마트 식당 수도 늘고 있다.

이 식당의 경우 종전처럼 직원이 손님 주문을 받고, 서빙로봇은 배달만 담당한다. 서빙로봇에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싣고나서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이동한다. 이후 직원이 와서 음식을 내려놓으면 된다. 

이후 해제 버튼을 누르면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가 '대기'한다.

이용객이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 PC로 주문하면 직원 대신 로봇이 서빙을 하는 곳도 등장했다.

서빙로봇의 편리함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서빙로봇 도입으로 그만큼 매장내 일자리 수가 줄어들게 된다. 서빙 로봇 도입 이후 매장 내 인력을 줄이거나 건물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해고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홀 청소를 담당하던 인력을 해고하고 그 비용으로 자리에 앉은 손님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로봇을 들여오기 때문이다.

 

[촬영 송지수]

 

 

 

'인공지능(AI) 캐디'도 등장했다. 사용자(골퍼)를 추적 주행하는 자율 주행 로봇 카트다. 골프 백을 싣고 사용자를 따라다니면서 이동하고 코스정보는 물론 앞 팀과의 거리 알림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서비스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골프장 홈페이지나 골프 부킹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스마트 체크인을 활용하면 골프장에 도착해 프론트 접수 없이 락카룸으로 바로 입장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드라이브스루 체크인도 등장했다. 드라이브스루 체크인은 클럽하우스 내에 입장하지 않고 바로 골프를 할 수 있다. 라운드 복장으로 골프장에 도착해 드라이브스루 존에 차량을 세운 후 캐디(혹은 노캐디)와 티오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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