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도시숲 조성부터 사회공헌까지
[친환경 경영] 도시숲 조성부터 사회공헌까지
  •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 승인 2021.06.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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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에 부는 ‘ESG 바람’…도시숲 조성부터 사회공헌까지

보험업계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힘을 쏟고 있다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왼쪽)과 (사)생명의숲 김인호 공동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통일로 농협생명 본사에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생명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 홍은사거리 교통섬 내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통섬 내 숲 조성은 도심 내 소규모 유휴공간을 녹지로 활용해 차량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현상으로 열악해지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통섬 숲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시민, 고객에게 생활권녹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63한화생명빌딩에서 ‘GIVE GREEN’ 캠페인 기증식을 통해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 약 3000점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 대전점에 전달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함께 임직원의 물품을 기증하는 ‘기브 그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장애인 직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택배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자택에서도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해 임직원 참여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원봉사 시간 인정, 친환경 굿즈 증정 등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의류, 잡화, 책, 소형가전 등 다양한 물품 3000여점을 기증했다. 기부 받은 물품들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대전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교보생명도 주요 계열사들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8일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세계적 탄소 중립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대한항공, 다음달 2000억원 ESG 채권 발행…국내 항공사 최초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다음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7일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1년 6개월, 2년, 3년 만기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종 발행금액은 이달 29일 예정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적으로 발행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기업, 금융기관, 제조기업들이 ESG 채권을 발행한 적은 있지만 항공사가 발행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녹색채권을 발행해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0대의 보잉787-9를 운항하는 대한항공은 내년 이후 보잉 787-10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보잉 787-10은 다른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 효율은 25% 더 높고,탄소 배출량은 25% 적다.

대한항공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맡은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의 녹색채권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GB(Green Bond) 1등급을 부여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은 프로젝트 적격성과 관리·운영체계 및 투명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보잉 787기종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친환경 차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연료 효율 개선, 국내외 재해 상황 때 구호품 지원 등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도 강화했다. 이사회 내 설치된 ESG 위원회는 ESG 관련 사항을 총괄하고 회사 주요 경영 사안을 검토한다.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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