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자원순환 실천 위해 리사이클링 물품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30일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차 리사이클링 물품 전달식’을 열고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동서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생필품 등 총 656점이 기부됐다.

전달된 생필품, 주방용 세제 등 431점은 울산 중구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되고, 도서 225점은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작은 도서관에 기증돼 활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나눔을 통해 전달된 물품들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새롭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물품 나눔을 포함해 2019년부터 울산 지역 내 복지기관, 도서관 등에 총 7314점의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에서 3번째), 구정화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에서 3번째), 구정화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인천서구,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면 현금 보상

인천 서구에서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유가 보상해주는 착한 가게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인천 서구는 ‘자원순환 선도형 스마트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사업’ 일환으로 인천 서구 스마트 순환자원 회수센터인 ‘서로e음가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서구를 비롯해 ㈜에코투게더, ㈜동양환경,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인천서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클린서구환경사랑운동본부가 함께 했다. 

서로e음가게는 주민들이 올바르게 배출하는 재활용품에 대해 유가 보상을 시행해주는 거점수거시설로 재활용품 유통구조의 초기단계부터 양질의 재활용품을 확보해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확대에 이바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과 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사업 정책 지원을, ㈜에코투게더는 플랫폼(앱) 구축 및 유가보상 시행을 맡는다. 

또 ㈜동양환경은 재활용품 수거·처리를,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는 운영장소 지원, 인천서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클린서구환경사랑운동본부는 자원봉사 인력 지원을 하게 된다. 

재활용품 유가보상은 주민이 ‘비우고-헹구고-제대로 분리한’ 재활용품을 서로e음가게로 가져오면 해당주민 휴대폰에 에코투게더 앱을 설치, 회원가입 후 재활용품의 품목 및 무게를 측정해 포인트로 입력하고 한 달 후 현금이나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구는 서로e음가게를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새오개로 48번길 22의 1)에서 오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5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구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로e음가게 운영을 통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서구와 ㈜에코투게더, ㈜동양환경,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인천서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클린서구환경사랑운동본부가 지난달 28일 스마트 순환자원 회수센터인 ‘서로e음가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서구와 ㈜에코투게더, ㈜동양환경,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인천서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클린서구환경사랑운동본부가 지난달 28일 스마트 순환자원 회수센터인 ‘서로e음가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지속 추진

강원도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플라스틱 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0월 강릉과 삼척지역의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 18개 시·군의 공동주택에서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수거·재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6월까지 총 220톤(500㎖ 페트병 약 1400만개 분량)을 모아 의류·가방 등의 고품질 원료로 공급했다.

이에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과 공공 재활용 선별시설 등에 분리배출 도우미 548명을 배치해 자원순환 활성화와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강원도민회·강원도새마을부녀회 등과 업무협약(5.26.), 플라스틱 순환사회 조성 심포지엄 개최(7.5.), 강원FC 축구 팬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등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투명 페트병 외에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함유된 아이스팩과 도내에서 연간 1억 개 이상 사용되는 1회용 플라스틱 컵도 재활용하고 있다.

아이스팩은 춘천·강릉·동해·태백·삼척·횡성 6개 시·군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은 강릉 해변의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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