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브리프] 영농 폐비닐 재활용 사용률 50%까지 끌어올린다
[재활용 브리프] 영농 폐비닐 재활용 사용률 50%까지 끌어올린다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승인 2021.11.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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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엔지니어링, 폐자원으로 건설자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업 추진

KT엔지니어링이 폐자원으로 건설자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폐자원 재활용 연구소기업인 이프랜트와 협력해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한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폐비닐 등의 폐기물을 철강-시멘트의 대체품으로 재생산하는 기술이다.
KT엔지니어링과 이프랜트는 지난 1일 대전서구청과 해당 기술을 적용해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폐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2050 탄소중립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서구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우선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잔재물을 건설자재 등으로 재생산해 서구 관내 자원순환거리 시범사업에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재생산된 건설자재 등에 대해서는 친환경 기술의 증표인 ‘녹색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KT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환경전문공사업’ 대기분야 면허를 신규 취득했다. 이번 면허 취득으로 대기오염물을 연소-조절하는 대기오염방지시설(집진-공기정화-대기오염물질포집) 설치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KT엔지니어링은 기존에 보유한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면허에 더불어 이번 대기분야 면허 취득으로 환경전문기업으로서의 자격을 갖췄다. ‘산업-환경설비공사업’ 면허는 환경오염 예방-제거-감축 및 재활용 등의 시설 공사(소각장, 하수처리 등)를 위한 자격이다.

이외에도 KT엔지니어링은 사내에서 환경 분야 심층 스터디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사업 유망 아이템 발굴을 위해 증권사, 회계법인 및 컨설팅펌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 세미나를 개최 중이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서 핵심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하겠다”며 “타 지자체와의 협력도 확대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이 폐자원 업사이클링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사진은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가로수보호대 건축자재(사진 윗쪽). 사진 아래는
KT엔지니어링이 폐자원 업사이클링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사진은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가로수보호대 건축자재(사진 윗쪽). 사진 아래는 보도블럭. 사진=KT엔지니어링

대림피앤피, 영농 폐비닐 재활용 MOU 체결

대림피앤피는 최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환경공단에서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전북도청,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영농 폐비닐 재활용분야 탄소중립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농 폐비닐을 재활용해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쓰레기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가에 친환경 멀칭 필름을 공급하는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환경공단이 농가로부터 폐비닐을 수거하면 대림피앤피가 이를 원료로 농업용 멀칭 필름 등으로 업사이클링하는 구조다. 전북도청은 재활용 원료 사용 활성화 정책 및 제도 지원을, 농협은 재활용 원료로 생산된 제품의 판매 촉진 활동을 담당한다. 대림피앤피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내년 봄부터 전북 지역 농가에 시범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영농 폐비닐은 오염이 심하고 불순물이 많아 폐기되거나 ‘수로 파이프’나 ‘정화조’ 등의 저부가 제품으로만 재활용됐다.

대림피앤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업계 최고 수준인 50%까지 끌어 올릴 계획으로 환경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이미 관련 기술 개발 및 시험생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대림피앤피는 DL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인 D.FINE(디파인)을 적용해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사용했음에도 신품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

대림피앤피는 전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약 1만톤의 영농 폐비닐을 친환경 제품으로 업사이클링 할 계획이다.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시 약 10만톤을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는 13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효과와 동일하다.

대림피앤피와 환경공단, 전북도청, 농협은 향후 농업용 멀칭 필름뿐만 아니라 지자체 폐기물 수거용 필름과 가정용 종량제봉투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진호 대림피앤피 대표는 “자원선순환 구축을 위한 대림피앤피의 노력에 함께해 주신 환경공단, 전북도청 그리고 농협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친환경 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피앤피는 지난 17일 전북 전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서 전북도청, 환경공단,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영농 폐비닐 재활용분야 탄소중립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진호 대림피앤피 대표(오른쪽)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림피앤피 제공

포스코건설, 폐교 리모델링해 고양이 보호시설 조성

포스코건설이 통영시와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고양이 보호 시설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통영시와 용호도에 위치한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장을 리모델링해 고양이 보호 분양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사진 오른쪽 세번째)과 강석주 통영시 시장(네번째)이 참석했다.

고양이 보호시설은 유기돼서 길고양이가 됐거나 아프거나 어린 고양이들을 구조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분양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고양이 테마파크처럼 꾸미고 편의시설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시설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테마로 한 섬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 17일에는 통영시와 동물자유연대, 마을주민들이 모여 용호분교장 일대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용초마을 어구보관창고 벽면에 고양이 아트월을 설치했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지자체 길고양이 관리 개선을 위한 스틸 고양이급식소 보급, 재개발 지역 동물보호 활동, 위기동물 구조 및 임시 보호공간 마련, 벌 개체 보호를 위한 도시양봉,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초록놀이학교’ 운영 등 동물복지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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