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브리프] 페트병·캔을 돈으로 바꿔 주는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재활용 브리프] 페트병·캔을 돈으로 바꿔 주는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 [자투리경제=김지선 SNS에디터]
  • 승인 2021.11.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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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캔을 돈으로 바꿔 주는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경남 창원시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과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는 투입된 투명 페트병과 캔을 자동 선별해 압착한다. 또 제대로 배출되지 않았거나, 그 외 품목을 투입할 경우 수거를 거부하는 자판기 형태 로봇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투명 페트병과 캔은 개당 10포인트가 쌓이고, 1인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회수하기 전까지 기기 1대당 투명 페트병은 400개, 캔은 700개 가량을 보관할 수 있다.

현재 설치·운영 중인 곳은 의창스포츠센터, 창원스포츠파크(만남의 광장), 합포스포츠센터, 마산야구센터, 진해루 등 5곳이다. 1곳에 2대씩 총 10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사용 방법은 수퍼빈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기기 터치스크린에서 ‘시작하기’, ‘가져온 투명 페트병·캔을 차례로 넣기’, ‘그만하기’, ‘전화번호 입력’ 등의 순으로 진행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포인트 환급과 환급 신청은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수퍼빈)을 활용하면 된다. 앱 이용 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기기 위치, 기기 상태,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가 설치·운영 중인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설치·운영 중인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사진=창원시

마포구에서 수거한 아이스팩 신안군으로 다시 간다

서울 마포구가 전남 신안군과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포구 16개 주민센터에서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살균·건조 과정을 거쳐 연간 2만 개가 신안군에 전달된다. 마포구는 지난 2005년 자매 결연을 맺은 신안군과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함께 진행해 5560개의 아이스팩을 신안군으로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아이스팩을 전달하게 된다.

신안군은 전달받은 아이스팩을 군 내 젓갈 타운과 새우양식업체, 유통물류센터 등에 공급해 재사용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배송 건수가 증가하면서 아이스팩 쓰레기도 증가해 재사용할 방법을 찾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신안에서 농수산물과 함께 마포구로 배송된 아이스팩이 세척 후 다시 신안으로 가는, 도농 자원 선순환 사업의 표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마포구 구의회에서 유동균(오른쪽) 마포구청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지난 18일 마포구 구의회에서 유동균(오른쪽) 마포구청장과 박우량 신안군수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아모레퍼시픽, 이스트만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 미국 석유화학기업 이스트만의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공급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일 이스트만과 내년부터 화학적으로 재생된 재활용 플라스틱 공급 및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스트만은 제품 포장재부터 첨단소재, 화학섬유까지 고루 생산하는 미국 석유화학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트만이 생산하는 우수한 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공급받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30%에 재활용 또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다짐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방법 중 하나다. 아모레퍼시픽은 고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과 고객 만족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정창욱 상무는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개선과 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해서 실천 방법을 고민한 결과 이스트만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정창욱 상무(왼쪽)와 이스트만 김지후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개발·구매 디비전장 정창욱 상무(왼쪽)와 이스트만 김지후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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