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는 삼국시대 강릉의 옛지명으로 해와 밝음이라는 순 우리말이다.

94. 하슬라(Haslla, Art World) 아트 월드 (1)

 

하슬라 아트 월드. 박신정 대표와 최옥영교수 두 부부가 함께 만든 복합예술공간이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지명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유래하며 이 지명은 ‘큰 바다’ 또는 ‘아름다운 자연의 기운(氣運)’ 등을 뜻한다.사진=  최영규
하슬라 아트 월드. 박신정 대표와 최옥영 교수 두 부부가 함께 만든 복합예술공간이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지명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유래하며 이 지명은 ‘큰 바다’ 또는 ‘아름다운 자연의 기운(氣運)’ 등을 뜻한다.                                                                                                         사진= 최영규

 

하슬라는 강원도 강릉 지역의 옛 지명으로 아슬라(阿瑟羅)라 라고도 불리었다.

강릉은 본래 예국(濊國)의 고도로서, 한무제(漢武帝)가 한사군(漢四郡)을 설치할 때 임둔군(臨屯郡)을 두었던 곳이다. 고구려 때에는 하서라(河西良, 또는 何瑟羅)라고 하였다가, 신라의 영토가 된 뒤 512(지증왕 13) 아슬라주가 되어 처음으로 관리가 파견되어 통치하였다.

523(법흥왕 10)에는 이곳에 군사령부인 하서정(河西停)이 설치되어 군사기능을 강화하였다. 선덕여왕 때 아슬라주를 소경(小京)으로 승격시켜 정복지역의 유공자를 이주시켜 그들의 정치세력을 견제시켰다. 658(태종무열왕 5) 다시 아슬라주로 바꾸고 도독(都督)을 두어 진수(鎭守)하게 하여 군사력을 강화함으로써 삼국통일에 대비시켰다. 757(경덕왕 16) 명주(溟州)로 이름을 바꾸었고, 1995년 강릉시와 명주군이 통합되어 새로운 강릉시가 되었다. 아슬라라는 지명은 큰 바다또는 아름다운 자연의 기운(氣運)’ 등을 뜻하는데, 이는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유래한다. 신라시대에 말갈족과 국경을 접한 지역으로, 국경분쟁이 잦았던 곳이다. 이곳은 영동지방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영서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예로부터 중요한 곳이었다.

이곳에 예술에 누워 넓게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는 예술과 자연이 하나로 된 곳, 하슬라 뮤지엄 앤 호텔이 위치하고 있다.

하슬라 뮤지엄은 현대미술관, 마리오네트 & 피노키오 미술관, () 레스토랑, 바다카페, 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슬라 아트월드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맘모스 조각품.  사진=  최영규
하슬라 아트월드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맘모스 조각품.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사진=   최영규 

 

첫 번째로 현대미술관 1관을 소개한다.

사라져버린 과거의 청동검.  작가  최정윤.   사진=   최영규
사라져버린 과거의 청동검. 작가 최정윤.                                                                사진= 최영규

 

최정윤 작가의 작품 '사라져버린 왕국의 청동 검'. 권력과 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청동 검은 승리자의 심벌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를 표현하고 있다. 보편적 속성의 검과 화려한 모습의 꽃으로 만들어낸 이 작품은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성과 감성의 존재라는 서로 다른 매개체의 조형적 융합을 통하여 두 이미지의 속에 감춰진 본질적인 욕망을 이야기 한다. 자료; www.haslla.kr

 

공간에 디자인을 입히다.   작가  그레이스 박.   사진=   최영규
공간에 디자인을 입히다. 작가 그레이스 박.            사진= 최영규

 

강렬한 원색들이 볼록거울에 비춰지면서 무한대의 이미지가 생성된다. 다양한 색감들이 주는 기운과 영속성이라는 개념을 작가는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 원색의 천들은 자연속의 무지개를 작품속에 담아내고자 했으며 중앙의 볼록거울에서 무한한 색상이 연속되면서 무한한 자연의 에너지와 영속성을 표현하고 있다.

자료; www.haslla.kr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작가  양태근.   사진=   최영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작가 양태근.                                                                    사진= 최영규

 

운전을 하다보면, 자동차에 치여 죽는 동물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동물들은 늘 당하면서도 인간이 훼손시킨 자연을 복원하고 있다. 환경파괴로 인하여 동물들도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방어를 하기위해 양태근 작가의 작품속의 동물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이농물로 몸을 감싸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하여 인간의 생태계 파괴가 가져올 미래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한다.

자료; www.haslla.kr

하슬라(Haslla, Art World) 아트 월드  현대미술관 1관 전경.  사진 =  최영규
하슬라(Haslla, Art World) 아트 월드 현대미술관 1관 전경.                                                 사진 = 최영규

 

현대미술관 1관에는 위의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자료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4356

하슬라(Haslla, Art World) 아트 월드

www.hasl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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