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5년째 취약 계층의 거주환경 개선 사업 이어가

사진 = KCC
사진 = KCC

KCC가 사회 취약 계층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KCC는 지난 18일 서초구 및 관내 복지기관들과 함께 ‘2022년 반딧불 하우스’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반딧불 하우스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딧불이가 내는 빛처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구의 주거환경을 환하고 밝게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명명됐다. KCC는 2018년부터 서초구와 함께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CC는 이번 사업에 1억원 상당의 친환경 페인트, 창호 등을 지원한다. 노후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각 대상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서 1대 1 맞춤형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또 가구의 필요에 따라 천장·벽면 등의 도배, 세면대·싱크대 등의 시설 교체, 그리고 방범창·붙박이장 등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4월부터 신청 가구를 모집한 후 신청 사유, 지원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 및 현장 방문을 거쳐 대상 가구를 선정, 주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공간복지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차상위계층, 취약 청소년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구이다.

KCC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반딧불 하우스 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34가구에 공간복지를 지원하였으며, 2018년부터 지난 4년간 총 130곳의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KCC 관계자는 “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여 필요한 서비스와 자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이라며 “KCC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만큼 전국 사업장과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는 CSR 모델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 "위기 넘어 협력사와 동반성장"

사진 = 현대위아
사진 =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위기를 넘어 동반성장으로'라는 목표를 세우고 코로나19로 비롯한 공급망 붕괴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협력사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지난 18일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120개 주요 협력업체와 함께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십 데이에서는 '통합 열관리 솔루션', '전동화 액슬(e-TVTC)',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신사업과 관련한 신기술 개발을 협력사와 함께 진행키로 했다.

특히 제안 효과 금액을 협력사와 배분하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해 협력사가 선제적으로 신기술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원·부자재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사전에 정보를 빠르게 교환하며 공동대응에 나서는 한편 물류난에 대비해 원·부자재 및 부품 단위에서부터 현지화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도울 방침이다.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 시행한다.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올해 총 6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가 기술을 개발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약 1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 개최도 돕는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협력사 임직원이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를 활용해 400여개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는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부품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앤제이컴퍼니, 캄보디아에 34만달러 규모 방역물품 기부

사진 = 엔제이컴퍼니
사진 = 엔제이컴퍼니

방역 물품 제조업체 앤제이컴퍼니는 캄보디아 왕립아카데미에 소독 제품 `뉴파운틴맥스` 6만4000개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기부 물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4만달러(4억1350만원) 규모다.

앤제이컴퍼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극복한 회사다. 회사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 2020년부터 국내 및 국제기구를 통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남진 앤제이컴퍼니 대표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나라에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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