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행가래’앱으로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 가동

SK㈜ C&C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행가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연이은 행가래 도입 사례이며 그랜드코리아레저도 행가래 앱 도입을 앞두고 있다.

‘행복을 더하는 내일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SK㈜ C&C가 2020년 7월 첫 선을 보인 앱이다. 도입 이후 17개 기업 및 기관이 행가래를 도입,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했다. 행가래 앱은 도입 이후 지난 2년 동안 10만5000그루 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이뤄냈다.

양 기관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이용해 계단 이용, 머그컵·텀블러 사용, 식당 잔반 ‘제로’ 인증,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사회 봉사 참여, 하루 만보 걷기와 같은 ESG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 의견을 받아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로컬푸드 물품 구매나 아나바다운동, 물품 기증 등 다양한 생활 속 ESG 활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7월 1일부터 한 달간 행가래 앱을 이용해 ‘지구를 살리는 이순간(ESG)’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SG 캠페인을 통해 모인 포인트는 야외노동자, 쪽방촌 주민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에 활용할 예정이다. 

SK㈜ C&C 직원들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의 행가래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 C&C
SK㈜ C&C 직원들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의 행가래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 C&C

 

롯데온, '이로온브랜드'에 풀무원 선정… '지구식단' 할인 판매

롯데온은 풀무원과 함께 ‘이로온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식물성 및 동물복지 상품 중심의 풀무원 지구식단을 소개하고,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최근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채식에 나서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이로온 브랜드로 풀무원을 선정했다.

롯데온은 풀무원의 지구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자 7월의 이로온 브랜드로 ‘풀무원’을 선정하고, 식물성 지향 식품과 동물복지 상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지구를 위한 한 끼’라는 주제로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한 채식 요리, 비건 요리를 선보인다.

고객이 갖고 있는 비건 요리 노하우도 나누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 이로온브랜드 매장에 댓글로 자신 만의 비건 요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풀무원 지구 구하기 패키지’와 ‘친환경 재활용 바구니’ 등을 증정한다. 패키지에는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소스, 식물성 유니짜장면, 건강을 제면한 넓은 두부면 등 풀무원에서 만든 다양한 비건 상품들이 포함돼 있다.

자료=롯데온
자료=롯데온

LGU+, ESG 지향점· 성과 수록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

LG유플러스
자료=LG유플러스

 

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목표와 관련 활동을 정리한 '2021년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주요 경영 방침에 따른 ESG(환경·사회적·지배구조) 지향점과 주요 과제, ESG 성과 등이 수록됐다.

또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한 로드맵, 연내 한국형 RE100 가입 추진, 2025년까지 폐전선과 통신 장비 등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의 100% 재활용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 등도 담겼다.

한국형 RE100은 신재생 공급인증서(REC) 구매, 제삼자 전력구매계약,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투자, 자가발전 등으로 전력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이밖에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활동,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교육 격차 해소 지원 프로그램이 보고서에 소개됐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 추진팀장은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탄소 중립 실천 성과와 ESG 경영을 뿌리내리는 활동을 추후 보고서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