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만화 속에 등장하는 자동차 중에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솓는 꼬마 자동차 붕붕이 있었다. 꽃향기는 아니지만, 이제 곧 현실 세계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자동차 연료로 바꿀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유엔식량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의 음식물 쓰레기는 13억 톤에 이르고, 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에만 매년 33억 톤의 탄소가 배출된다고 한다. 이런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14일 환경부가 2018년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에 1만 4477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