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Callicarpa dichotoma

하루의 시작과 하루의 끝을 식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상, 이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저는 식물화가입니다. 저의 모든 시선은 식물에게 향해 있고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치는 이름모를 풀도 저에게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는 귀한 소재입니다. 4계절 그림 소재를 찾아 돌아다니는 일상과 함께 그 길에서 만나는 식물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풀어 나가겠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의 일상에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지난 가을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갔다 화단에 있는 좀작살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열매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달린 나무는 가지까지 시원하게 뻗어 미용실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

 

좀작살나무는 한국이 원산지로,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돼 있습니다. 산지 숲속 바위지대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 5~6월에 꽃이 피고 가을에 보라색으로 열매가 익습니다. 꽃의 수술은 4, 암술은 1, 2갈래로 갈라지며 잎겨드랑이 윗부분에서 10~20개가 모여 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요즘은 화단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합니다.

 

 

 

 

 

 

-IKBA 보태니컬아트교육협회 대표 (IKBA:Institute of Korea Botanical Art)

-제니리 보태니컬아트 원장

-베지터블 보태니컬아트 저자

-나의 꽃그림 색연필 컬러링북 공저

-나의 성서식물 색연필 컬러링북 공저

-독일 IHK 플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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